방송인 김대호가 고시원 총무 아르바이트 중 아나운서 모집 공고를 봤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3일 방송한 MBC TV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 노량진으로 임장을 갔다.

김대호는 "총무가 하는 일은 1~3층 공용 화장실이랑 복도를 다 청소하고. 밥도 짓고, 방 보러 오면 보여줘야 된다. 우편물 오면 학생들한테 가져다 줬다"고 말했다.
양세찬은 "공부는 언제 하는 거냐. 너무 바쁘다"고 했다.
이어 김대호는 "그때 당시 한 달에 30만원 정도 받았었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시간은 총무실에서 공부할 수 있다. 그러다가 TV 자막으로 MBC TV 프로그램 '신입사원' 모집 공고를 보고 입사 시험을 본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대호는 "아침에 청소하고 밥 짓고 나서 공부해야겠다 하고 신문 딱 펼치자마자 그 자막이 지나갔다"고 했다.
그는 "(그래서 합격했는데) 퇴사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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