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국내 대표 소형가전 기업 ㈜아이닉(대표 정건영)이 '지구의 날'이 있는 4월을 맞아 '착한 가전' 3종을 추천했다.
아이닉은 매월 공식몰에서 해당 시즌에 걸맞은 제품을 큐레이팅하여 추천하는 '이달의 픽(Pick)'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4월 '이달의 픽'은 '22일 지구의 날 맞이 착한 가전 추천'이라는 주제 하에 음식물 폐기랑을 줄여주는 음식물처리기 'iFD01'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에어프라이어 'iSA6L', 고효율 공기청정기 'iAP22'를 추천했다.

유엔환경계획(UNEP)은 '음식물 쓰레기 지구 보고서'를 통해 2022년 기준 전세계에서 1조달러 규모의 음식물이 쓰레기로 버려졌다고 발표했다.
음식물쓰레기 중 60% 이상이 가정에서, 28%가 호텔·식당 등 서비스 업체에서, 12%가 정육점·식료품점 등 소매업소에서 배출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음식물쓰레기는 매립지에 버려지고, 여기에서 강력한 온난화가스인 메탄가스가 다량 배출되어 지구온난화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UNEP는 "온실가스 배출량 가운데 최대 10%를 차지하는 것이 음식물쓰레기"라고 설명했다.
음식물처리기는 음식물 쓰레기 원물을 가공해 배출량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줄어들면 매립지의 필요성과 메탄가스 배출량을 낮출 수 있어 환경적 측면에서 도움이 된다.
아이닉 iFD01은 코드만 연결하면 즉시 사용 가능한 음식물처리기다. 21cm 한 뼘 사이즈를 자랑하지만 처리용량은 3L로 4인 이상의 가구도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습도 측정 센서가 음식물별 습도를 측정하고, 그에 맞는 건조·분쇄 시간을 맞춤설정해 편의성을 높였다.
180℃ 고온 건조로 수분을 압도적으로 줄이고 4개의 회전 칼날과 2+1개의 고정 칼날이 음식물을 버리기 쉬운 크기로 분쇄, 뜨거운 열로 건조해 음식물의 부피를 90%까지 감소시킨다.
아이닉은 악취유발 및 대기환경 오염물질의 하나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저감을 위한 일환으로 에어프라이어 사용을 권장했다.
VOCs의 발생 원인은 다양하지만, 조리 시에도 다량 발생한다. 영국 버밍엄대 대기 과학 연구팀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VOCs 농도가 ▲굽기 260ppm ▲튀기기 230ppb ▲볶기 110ppb ▲끓이기 30ppb ▲에어프라이 20ppb 순으로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했을 때 가장 낮았다. 에어프라이어는 밀폐된 조리 시스템으로, 기름이 가열될 때 생성되는 VOCs기 공기 중에 방출되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다.
아이닉은 좁은 공간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에어프라이어 iSA6L를 추천했다. iSA6L는 26cm 슬림한 외관 사이즈에 6L 사각 바스켓형 에어프라이어로 1~2인 가구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재료가 고루 익을 수 있는 최적의 바스켓 높이와 2500RPM 회전팬 속도로 '겉바속촉' 요리가 가능하다. 200℃까지 고속 히팅이 가능한 할로겐 열선을 적용해 예열 및 해동 과정이 필요 없다. 적은 양의 요리를 할 땐 비용절감 측면에서도 에어프라이어 사용이 효과적이다.
미세먼지의 계절 봄, 공기청정기 사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이왕 써야 한다면 에너지효율이 높은 제품을 사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것이 좋다. 국제에너지기구는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보다 에너지효율이 높은 가전 제품을 쓰는 것이 온실가스 감축에 38% 높은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iAP22는 매일 24시간을 작동시켜도 한 달 전기료 3,320원의 높은 에너지 효율을 자랑하는 공기청정기다. 한 대로 최대 77㎡(약 23평)의 면적의 공기청정기 가능해 효율적이다. 아이닉만의 6단계 필터시스템으로 초미세먼지, 꽃가루 등을 여과하고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폐렴 간균 등의 바이러스를 99%까지 제거한다.
소개된 제품 3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이닉 공식 홈페이지 '기획전'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4월 30일까지 단품 및 패키지 상품을 최대 60%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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