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상순이 밤마실 장소로 종로3가 포차거리를 추천했다.
25일 오후 4시에는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가 방송됐다.
이날 이상순은 오프닝 멘트를 하면서 야장(야간 장사)을 즐길 수 있는 곳을 꼽았다. 이상순은 “서울에서 야장 분위기 느낄 수 있는 곳 중에 종로3가 만한 곳이 없다. 오래된 포장 마차가 즐비해 있는 종로3가에는 산낙지, 멍게 같은 해산물부터 라면, 우동 같은 분식까지 없는 게 없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술을 안 마셔도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 보면 슬쩍 껴서 뭐라도 하나를 먹고 싶어진다”며 “서울에 왔고, 날씨가 이렇게 좋은데 저도 종로3가로 밤마실이라도 한 번 나가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종로3가 가면 아직도 저런 데가 있구나 생각한다. 이런 덴 아내(이효리)랑 같이 가야하는데, 아내랑은 사람 많은 곳을 가기가 힘들다”며 “그래도 꽁꽁 마스크 하고 가보면 좋을 것 같다”고 이효리와의 데이트를 계획했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은 2013년 결혼해 제주도에서 10여년 간 거주했으나, 지난해 9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주택으로 이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