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내달 13~14일 경영전략회의…리밸런싱 중간 점검

2025-05-22

SK(034730)그룹이 내달 13일부터 이틀간 경영전략회의(확대경영회의)를 개최한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다음 달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회의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희외 의장, 최재원 SK이노베이션 수석부회장 등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CEO 3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의는 예년처럼 경기도 이천 SKMS 연구소에서 열릴 것으로 관측된다.

경영전략회의는 8월 이천포럼, 10월 최고경영자(CEO) 세미나, 11월 디렉터스 서밋과 더불어 SK그룹의 주요 연례행사 중 하나다.

올해 회의는 지난해부터 계열사별로 추진 중인 리밸런싱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인공지능(AI) 사업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발생한 SK텔레콤(017670) 해킹 사고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고객 가치 확대와 정보보호 강화 방안 등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SK그룹은 다음 주 중으로 정보보호 혁신특별위원회 첫 회의도 개최한다. SK그룹은 이달 14일 그룹 내 계열사의 보안 리스크를 사전에 감지·차단하고 보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독립형 전문 기구인 정보보호 혁신특별위원회를 출범했다.

최창원 의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기로 했으며 학계와 산업계 등 외부보안 전문가도 공식 멤버로 위촉했다. 위원회는 첫 회의를 실무 차원에서 열고 보안 강화 조치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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