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일본고압가스보안협회, 'KGS-KHK 정기회의' 개최

2025-06-10

[충청타임즈]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이하 공사)는 10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 일본고압가스보안협회(KHK, 회장 곤도 켄지)와 ‘제19회 KGS-KHK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양 기관 대표 및 실무자, 한-일 정부(한국 산업통상자원부, 일본 경제산업성)의 수소 안전 업무 책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공사는 △수소 안전관리 자격 취득 의무와 안전교육 제도 △수소·암모니아 인프라 현황 등을, KHK는 △고압가스 배관(파이프라인)의 규제 현황 △일본의 수소법 관련 정책과 규격 동향에 대해 소개했다.

박경국 사장은 ”가스안전 분야에 전문성을 둔 양 기관이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함으로써 한-일 양국의 안전관리와 신산업 진흥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HK(1963년 설립)는 고압가스와 LP가스의 안전관리를 위한 기준, 검사‧심사, 교육 및 연구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일본의 가스안전 전문기관이다.

KHK와 공사는 2003년 ‘고압‧LP가스분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매년 가스 안전관리 기준, 사고와 연구개발 사례, 검사 및 교육 등 폭넓은 분야의 정보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양측은 정기회의 전날인 9일에는 공사가 운영하는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 등 수소 핵심인프라를 둘러보았으며 11일에는 양측 정부 관계자가 참석한 ‘한-일 수소협력 안전분야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진천 공진희기자 gini1@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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