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말레이시아에 한국 과일 홍보부스…"신선농산물 수출 기반 마련"

2025-11-04

aT, 'K-프레쉬 푸드 유니버스' 진행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아세안+3 정상회의 기간과 연계해 신선 농산물 전문 팝업스토어인 'K-프레쉬 푸드 유니버스'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판매존(포도‧배) ▲마켓테스트존(배, 포도, 사과, 고구마) ▲통합조직존(포도‧배‧파프리카‧딸기‧귤‧키위) ▲F&B존(교촌, 설빙, CU) ▲포토존 ▲K-관광존 ▲이벤트존 등으로 구성됐다.

aT는 먼저 현지인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국내에서 개발된 신품종 11개의 소비자 마켓테스트를 진행하며 소비자 반응을 살폈다.

특히 포도와 딸기, 즉석 군고구마 등을 맛보려는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향후 다양한 신선농산물의 수출 확대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토대도 마련했다. 현지 최대 신선 수입업체와 포도‧배‧파프리카‧딸기‧귤‧키위 등 6개 품목 통합조직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지속 가능한 신선 농산물 수출 확대를 도모했다.

아울러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김치명인 초청 김치 마스터 클래스 ▲K-POP 커버댄스 공연·경연대회 ▲태권도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해 한국 지역별 다양한 유명음식을 소개하며, 행사장을 찾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향후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아세안 시장 전반으로 K-신선 농산물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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