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이아름 기자]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스크롤(SCR)과 로닌(RON)을 원화마켓에 추가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스크롤(SCR)은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보안 중심의 확장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스크롤은 영지식증명 기술을 활용하여 이더리움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둔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더 빠른 반응 속도와 향상된 접근성을 제공하며, 한 번에 더 많은 사용자를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SCR의 거래는 12월 13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되며, 기준가는 1687원으로 설정됐다.
로닌(RON)은 게임에 특화된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 기반의 블록체인으로, 인기 블록체인 게임 엑시 인피니티(Axie Infinity)로부터 시작된 프로젝트로,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높은 전송 수수료와 낮은 거래 처리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현재 엑시 인피니티를 비롯해 픽셀(Pixels), 와일드 포레스트(Wild Forest) 등 17개의 게임이 등록된 플랫폼이다.
로닌은 위임 지분증명(Delegated Proof of Stake, DPoS) 합의 알고리즘을 채택하여 즉시 거래와 낮은 수수료 체계를 제공함으로써 원활한 웹3 게임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RON은 로닌 네트워크의 네이티브 토큰으로, 트랜잭션 수수료, 스테이킹, 거버넌스 등에 사용된다. 빗썸에서의 RON 거래는 오후 5시부터 시작되며 기준가는 3079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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