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후보 중 1명 임명해야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국회가 14일 '건진법사 관봉권 띠지 분실 의혹'과 '쿠팡 퇴직금 불기소 외압 의혹'을 수사할 특별검사 후보자로 박경춘(59·사법연수원 21기) 법무법인 서평 변호사와 안권섭(60·연수원 25기)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를 추천했다.
국회 특별검사 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광주 서석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수원지검 평택지청장을 역임했다.
안 후보자는 전주 완산고와 연세대 법학과 출신이다. 서울고검 공판부장, 춘천지검 차장검사 등을 지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들 중 한 명을 특별검사로 임명해야 한다.
앞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지난달 24일 건진법사 관봉권 띠지 분실 의혹과 쿠팡 퇴직금 불기소 외압 의혹에 대해 "객관적이고 제3자적 위치에서 상설특검이 다시 한번 엄중하게 들여다보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상설특검 수사를 결정했다.
이에 우원식 국회의장은 당연직인 이진수 법무부 차관을 포함한 후보추천위를 꾸렸다.
blue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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