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슬전’ 고윤정이 정준원을 위로했다.
2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이하 ‘언슬전’)에서 구도원(정준원)을 향한 오이영(고윤정)의 돌직구 고백 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도원은 명은영의 논문을 자신의 것처럼 도왔으나, 제1저자가 아닌 제2저자로 등록돼 큰 상처를 받았다.
이에 오이영은 구도원에게 맥주를 마시자고 제안, 두 사람은 놀이터에서 만났다. 오이영은 “화도 안 나냐”고 물었고, 구도원은 “나 호구도원 아니냐”며 덤덤하게 이야기했다.
이때 오이영은 욕설을 했고, 구도원은 “나 이제 안 좋아하나 보다.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막 욕을 하느냐”고 물었다. 오이영은 “아니다. 아직 유효하다. 내가 좋아해도 욕은 하는 타입이다”라며 당황했다.
이에 구도원은 “그럼 그 말 한 번만 더 해달라”고 청했으나, 오이영은 어제 말한 고백으로 착각해 “정말요? 제가 좋아해도 돼요?”라고 답했다. 구도원이 “그거 말고”라고 하자, 화가 난 오이영은 다시 욕을 내뱉어 구도원을 웃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