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산학협력단, ‘그린수소 수용성 제고’ 연구 운영위원회 개최

2024-11-29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 산학협력단은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 생산 및 활용 수용성 제고방안 연구’의 2차년도 운영위원회를 최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진행됐으며, 연세대학교, 전력거래소 제주본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SK이터닉스 등 다양한 유관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해당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며, 지난 2023년 7월부터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 연구개발을 맡아왔다.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전문기관으로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연구의 목표는 ‘그린수소 수용성(전력 계통) 확보를 위한 재생에너지 연계 기술 개발’이다. 제주대학교는 지난해 설문조사 및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수용성 저해 요인을 도출했으며, 올해는 저해 요인 개선 방안에 대한 연구를 본격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2차년도 운영위원회에서는 △수소 수용성 제고를 위한 연구개발 성과 자문 △비즈니스 아이디어 및 정책·기술 활용 방안 △연구개발 관련 정책·기술 자문 등의 논의가 진행됐다. 같은 날, 저해 요인 개선 연구 성과물을 주제로 한 심도 깊은 토론도 열렸다.

연구책임자인 제주대학교 최영준 교수는 “2차년도를 맞아 그간의 연구 성과와 중간 결과를 유관기관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다양한 관점을 통해 검증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이번 운영위원회를 통해 연구 사업의 내실을 다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내년 3월 말까지 구체적인 연구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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