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도, 야마모토도 “김혜성, 빅리그 데뷔를 축하해”

2025-05-0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김혜성(26)이 지난 4일(한국시간) 고대하던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 등 다저스 동료들은 김혜성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김혜성은 지난 4일 다저스와 애틀랜타의경기를 앞두고 26인 로스터에 등록됐다. 그는 9회말 수비 때 2루수로 교체 출전해 처음으로 빅리그 그라운드를 밟으며 28번째 코리안 메이저리거가 됐다. 타석에 오르지는 못했다.

김혜성의 데뷔전에서 다저스는 애틀랜타에 10-3으로 크게 이겼다. 김혜성은 그라운드에서 동료들과 승리의 기쁨을 함께했다.

다저스 동료들은 경기 후 김혜성에게 데뷔 축하 인사를 전했다. 오타니 쇼헤이는 SNS에 김혜성의 영상을 공유하며 “쇼에 온 걸 환영해, 김혜성!”이라고 적었다. 그는 자신과 김혜성이 하이파이브를 하는 사진을 추가로 공유했다.

일본프로야구를 평정하고 지난해 다저스에 입단한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도 김혜성의 데뷔전을 축하했다. 그는 SNS에 김혜성의 출전 영상을 공유하며 “혜성!!”이라고 썼다.

김혜성은 5일 애틀랜타전에서는 3-4로 추격이 한창인 9회초 1루에 대주자로 투입돼 처음 베이스를 밟았다. 그는 레이셀 이글레시아스의 견제에 굴하지 않고 곧바로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후 3루 진루까지 성공하며 동점 주자가 됐으나 후속 타선이 터지지 않아 홈으로 들어오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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