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친구가 다음 달 13일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스페셜 앨범 ‘시즌 오브 메모리즈’(Season of Memories)를 내고 4년 만에 재결합한다.
2일 쏘스뮤직은 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미니 2집 타이틀곡 ‘오늘부터 우리는(Me Gustas Tu)’ 전주와 팬들의 커다란 응원 소리로 시작되는 신보 로고모션을 띄우며 컴백을 알렸다.
여자친구는 다음 달 18∼1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어 오랜만에 버디(팬덤명)를 만난다.
쏘스뮤직은 2일 “스페셜 앨범과 콘서트는 여자친구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팬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는 여섯 멤버의 바람이 모여 4년만에 완전체 컴백이 성사됐다”고 전했다.
여자친구는 2015년 데뷔해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 ‘귀를 기울이면’, ‘밤’ 등의 히트곡을 냈다. 이들은 2021년 5월 쏘스뮤직과의 계약 만료와 함께 팀 활동을 종료하고 솔로 활동, 비비지 활동에 전념해왔다.
4년 만에 완전체로 재결합한 여자친구는 이달 6일 앨범에 수록될 일부 음원을 선공개할 예정이다.
김민주기자 km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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