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이 마지막” WWE 슈퍼스타 존 시나, 현역 은퇴 발표

2024-07-07

WWE 인기 스타 존 시나(47)가 링을 떠난다.

시나는 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스코샤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프리미엄 라이브 이벤트(PLE) ‘머니 인 더 뱅크’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 “오늘 이 자리에서 공식적으로 WWE 은퇴를 발표한다”며 은퇴를 선언했다.

당장 은퇴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2025년 넷플릭스로 플랫폼을 옮길 WWE의 월요일 고정 프로그램인 러에 출연할 것임을 예고했다.

또한 “2025년 로열럼블이 내 마지막 로열럼블이 될 것이다. 2025년 일리미네이션 체임버가 내 마지막 일리미네이션 체임버가 될 것이다. 그리고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레슬매니아 2025가 내가 싸우는 마지막 레슬매니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의 언급으로 봤을 때 내년 4월 열리는 레슬매니아41이 그의 고별 무대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2000년 10월 WWF(현 WWE) 스맥다운에서 다크 매치를 치르며 비공식적으로 데뷔한 그는 2002년 6월 27일 스맥다운에서 커트 앵글의 오픈챌린지에 응하는 방식으로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그 이후는 역사였다. WWE 챔피언십 13회, 월드 헤비급 챔피언십 3회, WWE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챔피언십 5회, WWE 태그팀 챔피언십과 월드 태그팀 챔피언십 각 2회를 차지했고 2008, 2013년 로열럼블에서 두 차례 우승했다.

다른 레슬링 스타들이 그렇듯, 그도 이후 연예계로 영역을 넓혔다.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피스메이커로 출연하는 등 이후 레슬링보다는 연예계에서 출연 비중을 늘렸다.

그렇다고 레슬링을 외면한 것은 아니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4월 열린 레슬매니아40 메인이벤트였던 코디 로즈와 로먼 레인즈의 경기 도중 등장했다.

이날 ‘마지막 시간은 지금이다(The Last Time Is Now)’라는 문구가 적힌 수건과 ‘존 시나 은퇴 투어 2025’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등장한 그는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싶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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