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AA] ‘아쉬운 야투 난조’ 여준석, 캘리포니아 폴리테크닉 주립대전에서 6P 5R 4A···시애틀대는 버저비터 패배

2025-11-09

[점프볼=조영두 기자] 여준석(시애틀대)이 야투 난조 속에 팀 패배를 바라봐야 했다.

시애틀대는 9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레드 호크 센터에서 열린 NCAA 2025-2026시즌 정규리그 캘리포니아 폴리테크닉 주립대와의 경기에서 71-7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1승 1패가 됐다.

여준석은 6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1블록슛을 기록했다. 야투 난조가 아쉬웠다. 3점슛 4개를 던져 모두 실패하는 등 야투 9개 중 3개밖에 성공시키지 못했다.

선발 출전한 여준석은 초반부터 자신 있게 공격을 시도했다. 그는 말릭 아링턴의 패스를 받아 레이업을 성공, 첫 득점을 올렸다. 꾸준히 슈팅을 던졌으나 야속하게도 림을 빗나갔다. 대신 정확한 패스로 브레이든 말도나도, 조조 머피, 윌 하임브로트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후반 들어서도 여준석은 꾸준히 코트를 밟았다. 오스틴 마우어의 득점을 도왔고, 호쾌한 덩크슛으로 오랜만에 득점을 올렸다. 공격 리바운드를 잡은 뒤 골밑에서 공격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캘리포니아 폴리테크닉 주립대와 접전을 이어가던 시애틀대는 마지막에 웃지 못했다. 71-70으로 앞선 상황에서 경기 종료와 동시에 제이크 데이비스에게 버저비터 위닝 3점슛을 맞았다. 시애틀대 선수단은 허무한 표정은 지었지만 승패를 되돌릴 순 없었다.

#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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