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블록체인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 추진"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 진출을 선언한 위메이드는 "내년 1분기 원화 스테이블코인 전용 레이어1 블록체인 메인넷 '스테이블넷'을 정식 론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영환 위메이드 IR실 실장은 11일 진행한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메인넷의 기술적 신뢰를 높이기 위해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진행하고 있다"며 "의미 있는 결과를 이루면 연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천 실장은 "위메이드는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자체 이니셔티브보다는 핵심 기술 기여자로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며 "또한 지난 9월 발표한 '스테이블 원' 프로젝트를 통해 메인넷 '스테이블넷'을 구축하는 투트랙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위메이드는 지난 10일 '스테이블넷'의 테스트넷 소스코드를 글로벌 개발 플랫폼 깃허브에 공개했다. 위메이드는 사용자 인증(KYC), 자금세탁방지(AML), 테러자금 차단, 이상거래탐지(FDS) 등 규제 및 보안 관련 기능을 인프라에 자체 탑재해 '스테이블넷'의 보안과 규제 기능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shl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