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한진 LCC 3사 합동 등반 대회 개최

2025-04-21

북한산서 안전 운항 기원 결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진에어는 한진그룹 계열 저비용항공사(LCC) 3사의 임직원이 참여한 합동 등반 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일 북한산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진에어를 비롯해 에어부산과 에어서울 소속 직원 약 60명이 참석했다. 진에어 사내 등산 동호회인 '진사랑 산사랑'이 주축이 돼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했다.

이날 오전 10시 북한산성에 집결한 임직원들은 간단한 소개를 마친 뒤, 안전한 산행을 다짐하며 등반에 나섰다.

3시간 가량 이어진 등반 동안 참석자들은 서로를 격려하고 협력하며 '원팀(One Team)' 정신을 되새겼고, 낙오자 없이 안전하게 산행을 마무리했다.

진에어는 "이번 산행은 항공사의 절대 가치인 안전 운항을 기원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여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건강한 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3월에도 3사 임직원이 제주 곶자왈에서 식수 행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오는 6월 부산지역에서 사회봉사 활동도 예정돼 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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