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서 내달 5∼6일 '더 배터리 콘퍼런스' 열려

2025-02-27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배터리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배터리 산업의 캐즘 극복 전략에 머리를 맞댄다.

27일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코엑스는 다음달 5∼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더 배터리 콘퍼런스 2025'를 연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3월 5∼7일)와 동시에 열리는 행사로, 참관객은 2022년 589명에서 2024년 1천94명으로 증가 추세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배터리 3사 임원이 동시에 연사로 참여해 '캐즘 극복을 위한 사업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정경환 LG에너지솔루션 경영전략 상무는 '전기차 시장 캐즘 극복을 위한 사업 전략'을 주제로 제품·고객 다각화, 원가경쟁력 강화, 차세대 배터리 개발 등 3개 축을 통한 캐즘 극복 방안을 발표한다.

곽현영 삼성SDI 중대형마케팅팀 상무는 '슈퍼사이클을 대응하는 친환경차(xEV) 배터리 비즈니스 전략'을 주제로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기를 앞둔 배터리 기업이 고려해야 할 사업전략을 소개하고, 김상진 SK온 N/F 제품개발실 부사장은 AI와 배터리 기술 융합을 통한 산업 혁신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경쟁력 확보 방안을 제안한다.

최근 확대되는 유럽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의 트렌드, ESS를 활용한 가상발전소(VPP) 활성화 방안, 미래 항공 모빌리티의 시장 전망 등 다양한 신규 배터리 제품에 대한 논의도 펼쳐진다.

미래 배터리 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배터리와 배터리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인 소재 부문의 최신 기술 현황도 공유된다.

미국 전고체 배터리 개발기업 팩토리얼 에너지의 시위 황 대표이사와 북미지역 대표 배터리 연구소 하이드로 퀘벡의 김지수 교수는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의 기술 개발 현황과 시장 전망을 소개하고, 김종순 성균관대 교수는 전고체배터리와 함께 배터리 산업 게임체인저로 평가받는 '나트륨이온전지'의 기술 개발 동향을 설명한다.

미래 전극 공정 기술인 건식 공정, 고밀도 리튬인산철(LFP) 양·음극재에 활용되는 최신 첨가제 개발 현황, 양극재 기술 개발 트렌드 등도 소개된다.

특히 최근 글로벌 시장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 일본 등 배터리 산업 주요 국가 전문가가 모여 국가별 대응 방안을 공유하고 우리나라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배터리산업협회와 일본 배터리 단체 BASC는 핵심 광물 공급망 및 해외 배터리 규제 대응, 배터리 정보 유통 및 재활용·재사용 등에 대한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한일 공동 대응 강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밖에 광물 부국인 칠레와 인도네시아 정부 인사가 연사로 참여해 한국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다양한 논의도 이뤄진다.

산업팀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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