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로봇 전시회인 ‘2024 로보월드’에 참석한 폴라리스쓰리디가 다양한 로봇 시연을 통해 미국, 브라질 등 국내외 바이어 확보와 더불어, 이노베이션 데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로보월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사업협회와 한국로봇사업진흥원이 주관을 맡았으며, 291개의 기업과 기관이 880개 부스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폴라리스쓰리디는 현재 삼성전자 측에 납품 중인 물류로봇을 공개하며, 3cm 이내로 정밀하게 컨베이어 설비에 도킹하고 소형 자재를 선적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자동 충전 도킹 시스템을 통한 연속적인 물류 이송 동작과 자체 구축한 로봇관제시스템을 통해 공장 내 완전 무인화 기술을 재현했고, 성전자 글로벌 법인에 수출하고 있다.
폴라리스쓰리디의 로봇 배송 서비스는 현재 대구 수성 호텔과 연세 암병원에서 사용 중이며, 내년 상반기 수도권 호텔과 PoC를 통해 시장성 분석을 위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할 예정이다.
서빙로봇 존에서는 ‘사람 중심 로봇 개발’ 방향성의 하나로 이리온2의 ‘비켜주기’ 기능이 새롭게 공개됐다.
폴라리스쓰리디 곽인범 대표는 “자율 주행 및 로봇 제어 기술 기반의 서빙로봇과 배송로봇으로 대중 인지도와 매출 규모를 키우면서 물류로봇으로 기술적 가치를 증명했다. 꾸준한 기술 개발과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며, 이노베이션 데이 대상의 영광을 얻을 수 있었다”며, “사람 중심의 로봇 기술인 MaaS(Mobility as a Service) 개발을 통해 향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는 포부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