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 밖’ 라미란이 곽선영을 두고 떠났다.
28일에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 (이하 ‘텐트밖’)에는 이탈리아 남부에서의 마지막 아침이 밝았다. 멤버들은 이날 이탈리아 남부에서 북부로 비행기를 타고 이동할 예정이다.
이날 비행기 탑승 전 렌터카를 반납하러 떠난 네 멤버는 먼저 기름을 넣으러 주유소로 향했다. 기름을 가득 넣은 후 다시 출발하려던 중 곽선영은 영수증을 받고 오겠다며 차에서 내렸다.
하지만 곽선영에 내린 걸 몰랐던 라미란은 그대로 출발해 버렸다. 이에 곽선영의 옆자리던 이주빈이 “선영 언니는?”이라고 물었고, 뒤늦게 확인한 이세영이 “아! 언니 선영 언니 없어요”라고 전했다. 당황한 라미란은 “선영이 버리고 가는 거야”라며 얼른 정차해 곽선영을 불렀다.
정차 후 곽선영을 기다리며 라미란은 “아무도 몰라? 얘기를 해줘야지. 놓고 갈 뻔했다”라며 멤버들을 나무랐다. 하지만 이주빈은 “아니야. 왜 출발하지 싶었어요. 살짝 앞으로 빼는 줄 알았어요. 근데 그냥 나가는 거예요”라고 해명(?)했다.
영수증을 받은 후 차가 떠나는 걸 본 곽선영은 “날 두고 갔다. 날 두고 가버렸어”라며 씨엔블루의 ‘외톨이야’를 부르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이렇게 뭐 살아남는 거지. 돈은 나한테 있다”며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 모습을 본 라미란은 곽선영에 “건너와”라며 소리쳤고, 그렇게 네 사람은 다시 합류해 렌트카 반납을 위해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