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강성기 기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산하 국내 산·학·연·벤처·스타트업 사업개발 전문가 단체인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K-BD Group)가 ‘2024년도 제2회 제약·바이오 사업개발 전략포럼’을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성황리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2024년도 제2회 제약·바이오 사업개발 전략포럼(이하 전략포럼)은 ‘방사성의약품 개발 동향과 글로벌 사업화 전략’을 주제로 희귀·난치성 질환분야 신규 모달리티로 급부상하고 있는 방사성의약품의 국내외 개발 동향 및 글로벌 사업화 전략 수립 방안을 공유했으며, 제약·바이오헬스산업계 산·학·연·관 관계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전략포럼은 동국대학교 서경원 석좌교수와 법무법인 세종 배병준 고문이 좌장을 맡았다
이날 주제발표는 ▲방사성의약품 개발 동향 및 특허 동향(김순웅 특허법인 정진 대표변리사) ▲방사성의약품 신약개발 지원(강주현 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RI신약센터장) ▲방사성의약품 품질 평가 지침 소개(권오석 식품의약품안전처 첨단의약품품질심사과 연구관) ▲방사성의약품 기술이전 및 사업화 전략(이병철 분당서울대병원 핵의학과 교수) ▲의료용 방서성동위원소를 이용한 신약개발(길희섭 퓨쳐켐 상무) ▲클릭화학 기반 알부민나노플랫폼 활용 항염증 진단병합치료제 개발(홍성현 클리켐바이오 대표) ▲방사성의약품 인허가 전략(박양수 메디팁 전무) 순으로 이어졌다.
조헌제 신약조합 연구개발진흥본부장은 “희귀·난치 질환 등 질병의 근본 치료·예방 대안 마련을 위한 다양한 모달리티가 등장하는 가운데 글로벌 빅파마의 방사성의약품 선점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국내에서도 방사성의약품 기술을 확보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