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 제조와 혁신적인 자동화 기술을 선도하는 씨크코리아(SICK KOREA, 지사장 문성식)는 3월 13일 서울 코엑스 2층 스튜디오 159에서 'UWB 기반 실시간 자산 위치 관리'를 주제로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스마트공장ㆍ자동화산업전 2025’(AW2025) 전시회와 함께 진행되었으며, 씨크코리아는 산업 자동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UWB(Ultra Wide Band) 기반의 실시간 자산 위치 관리 솔루션과 다양한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UWB 기반의 실시간 자산 위치 관리 시스템(Real-Time Location System, RTLS)은 신호 수신기인 앵커, 신호 송신기인 태그, 그리고 이들의 신호를 처리해 위치 데이터로 바꿔 주는 소프트웨어로 구성된다. 각 자산에 부착된 태그와 앵커 간의 통신을 통해 자산의 정확한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이를 시각화 · 분석하여 효율적인 자산 관리를 지원한다.
UWB 기술은 고속으로 안정적인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는 라디오 기반 무선 통신 기술로, 간섭 없는 고속 전송과 넓은 주파수 대역을 활용해 뛰어난 위치 측정 정확도를 자랑한다. UWB 기반 RTLS는 오차 범위가 3~5cm로 기존의 와이파이, 블루투스, GPS 등과 비교해 월등히 높은 위치 정확도를 제공하며, ms 단위의 빠른 데이터 업데이트 속도를 가져 실시간으로 위치 추적이 가능하다. 또한, UWB 신호는 장애물을 뛰어넘을 수 있어 복잡한 산업 환경에서도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위치 추적이 가능하다.
씨크코리아는 UWB 기반 RTLS에 더해 RFID, 바코드, LiDAR 등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과 공정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술들을 개별적으로 적용할 수도 있지만, 씨크코리아만의 강점은 이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보다 정교하고 효율적인 자산 관리 및 생산 공정 최적화를 실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UWB 태그를 부착한 지게차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는 동시에, 로딩/언로딩 시 RFID 태그를 연계해 자재의 위치 및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물류, 제조, 스마트 공장 등 다양한 환경에서 생산 공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품질 향상은 물론, 장비 가동률(OEE) 개선까지 실현할 수 있다.
씨크코리아 DT 솔루션 전문가 조다영님은 ‘UWB 기반 자산 위치 관리 솔루션은 실시간 자산 데이터의 시각화·분석을 통해 공정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트윈을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씨크코리아는 UWB뿐만 아니라 RFID, 바코드, LiDAR 등 다양한 기술을 결합한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스마트 공장의 운영 방식을 혁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보다 정교한 공정 제어와 자산 관리 최적화를 실현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스마트 공장의 미래를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