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 고백’ 이지현, 전 남편 양육비 미지급 “혼자 너무 힘들어”

2025-12-01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전 남편을 공개 저격했다.

1일 유튜브 채널 '김현숙의 묵고살자'에서는 '우린 남자 보는 눈이 없어~ 쥬얼리'이지현' 막영애'김현숙'의 싱글맘 이야기!'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현숙은 절친한 동네 친구인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지현과 마주한 김현숙은 "우리가 공통점이 너무 많다"며 "일단 양육비를 안 받는다. 이런 XX 것들. 인간이 아니다"라며 분노를 터뜨렸다.

김현숙은 "난 솔직히 이야기해서 우리가 살다 보면 각자 사정이 있고 아픔이 있고 그렇다. 근데 양육비 안 주는 XX들은 개XX들이다"라며 소신 발언을 했다. 이에 이지현은 한숨을 내쉬며 "나는 아이들한테 이야기한다"라며 공감했다.

김현숙은 "얼마 전에도 하민이가 은근히 계속 아빠는 불쌍한 사람이고 엄마는 강해 보이니까 오해가 있더라. 그래서 '양육비라는 게 있는 거고, 100만 원이 책정이 돼 있다. 근데 엄마 지금까지 양육비 받아 본 적 딱 두 번 있어' 그랬다"고 고백했다.

이어 "근데 그것도 사실 결혼 중 말고 이혼하고 나서 딱 두 번 받아 본 거다. 생활비를 받아 본 적도 없다"고 전했고, 이지현은 "아이들이 갖고 싶고 원하는 거는 끝도 없고, 아이들이 아빠랑 면접 교섭을 하고 오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되게 많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지현은 "아이들에게 '엄마랑 아빠랑은 이렇게 헤어져서 엄마가 너희를 키우고 있지만, 아빠가 너희가 성장하는 데에 양육비를 줘야 할 의무가 있는데 주지 않고 있다. 그래서 엄마가 너무 힘들다'고 아기 때부터 이야기해 줬다"고 털어놓았다.

김현숙은 "우리가 오죽했으면... 여러분, 이혼이라는 게 쉬운 게 아니다. 합의 이혼 할 때 얼마를 주겠다 한다. 근데 그게 안 된다"고 밝혔고, 이지현은 "저는 양육비 때문에 소송을 두 번이나 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2001년 그룹 쥬얼리의 멤버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린 이지현은 두 차례 이혼을 겪고 홀로 1남 1녀를 양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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