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고 ‘황인엽 아니야’라고”… ‘아는형님’ 황인엽, 31세 동안 미모에도 “팬들이 길거리에서 못 알아봐”

2024-09-28

(톱스타뉴스 이영원 기자) ‘아는 형님’에서 황인엽이 팬들에게 상처를 받은 적 있다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드라마 ‘조립식 가족’ 홍보로 황인엽이 출연했다.

황인엽은 또래 역할을 맡은 97년생 정채연, 99년생 배현성과 달리 “나는 30대다. 91년생”이라고 밝혔다. 이에 형님들은 “너무 동안이라 생각보다 나이가 많다”며 “91년생이면 지금 서른셋인데 동안은 동안이다”라고 놀라워했다.

이어 형님들은 “황인엽은 교복이 너무 잘 어울린다. 위화감이 없다”고 했다. 이에 황인엽은 ‘18 어게인’, ‘여신강림’ 등에 이어 교복을 입은 필모그래피가 많다고 밝혔다. 형님들은 “교복 입은 캐릭터를 많이 해서 그런 것 같다”며 “동안을 유지하는 비법이 있냐”고 그의 뷰티 비법을 물어봤다.

황인엽은 “사실 엄마 아빠가 동안이시다”라며 모태 동안을 인증했다. 이어 “역시 다 유전이다”고 실망하는 형님들에게 “그리고 어렸을 때부터 늘 엄마가 선크림을 발라주셨다. 그래서 지금도 외출할 때 선크림은 필수”라고 주의를 남겼다.

이후 황인엽은 “택시를 기다리다가 최근 민망한 말을 들은 적 있다. 그게 무엇일 것 같냐”는 퀴즈를 냈다. 이에 형님들은 “길거리 캐스팅을 당한 것 아니냐”고 했고, 황인엽은 “내가 평소에 마스크는 안 쓰고 모자에 이어폰 정도를 끼고 다닌다. 그런데 들리는 줄 모르고 고등학생 둘이 ‘황인엽일 리가 없다. 내 최애가 아니다’라고 부정했다”며 “상처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JTBC 예능 ‘아는 형님’은 토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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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9/28 22:0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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