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강남점, ‘르메띠에’ 팝업스토어 오픈…국내 신진 브랜드 키운다

2024-07-03

[화이트페이퍼=최승우 기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인 ‘르메띠에’의 팝업스토어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르메띠에 팝업은 내달 10일까지 강남점 5층 ‘뉴 스테이지’에서 열린다.

르메띠에는 국내 디자이너가 2020년 론칭한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다. 자체 홈페이지와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고객층을 넓혔다. 오프라인에서 컬렉션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피스 20만 원대, 가디건 10만 원대, 티셔츠와 반바지 각각 9만 원대 등 단독 상품도 마련했다. 행사 기간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5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린넨 소재의 숄더백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 뉴 스테이지는 2020년 8월 문을 연 약 15평(49m²) 규모의 팝업스토어 전용 공간으로, 글로벌 디자이너가 아닌 국내 디자이너만 소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3년간 그로브, 레스트 앤 레크레이션, 에스실, 노미나떼 등 약 60개의 신진 패션 브랜드가 거쳐갔다.

지난해 8월 센텀시티 4층에 두 번째 뉴 스테이지를 오픈했다. 센텀시티에서는 지금까지 약 20회의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보였다.

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센텀시티에서는 매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행사를 릴레이로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뉴 스테이지 팝업 공간을 더 많은 점포로 확대해 신진 브랜드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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