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축산농가·소비자와 신뢰 구축 가장 큰 성과”

2024-10-20

“농협이 가축 방역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얻은 가장 큰 성과는 축산농가와의 신뢰 구축입니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는 “그동안 농협은 실시간 방역정보를 농가들과 공유하면서 축산물 안전성을 확보하고, 나아가 소비자 신뢰를 탄탄히 하는 선순환 구조를 창출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안 대표는 “가축 방역정책에 적극 협조함으로써 농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농협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전국 곳곳에 실핏줄처럼 뻗어 있는 농협조직을 통해 축산농가의 실익 증진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도 성과를 보였다”고 자평했다.

그러나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도 했다. 최근 가축질병 양상이 복잡하게 전개되는 등 위기 요인이 커지는 만큼 방역 고삐를 다시 한번 강하게 죌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안 대표는 “농협에서 공동방제단을 운용 중이나 제반비용이 증가하고 방제 인력 확보가 쉽지 않아 어려움이 많다”고 했다.

이어 “소규모 농가와 같은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예산 증액 등 정부 차원의 관심이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이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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