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솔트룩스가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솔트룩스와 함께 자회사 플루닛(Ploonet), 미국 법인 구버(Goover.ai)가 참여해 다양한 혁신 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다.
솔트룩스는 특허청과 협력해 초거대 언어모델과 생성 AI 기술을 활용한 특허 심사 서비스를 소개한다. 이 서비스는 특허 심사관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심사 절차를 가속화하여 사회적 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기능으로는 ▲절차 및 법률 지식을 제공하는 '심사챗봇' ▲심결·판례 기반 유사 사례 제공 '심사결문 검색' ▲LLM 기반 '유사·선행 특허 검색' ▲거절 이유 통지 의견서 요약 기능 등이 있다. 더불어, 세계 최초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통합된 생성 AI 어플라이언스 '루시아 온(LUXIA-ON)'의 워크스테이션, 서버, 엔터프라이즈 모델을 선보이며 서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자회사 플루닛은 가상인간 영상 제작 대행 서비스 '영상제작소'를, 구버는 초거대 AI 기반 '구버(goover)' 검색 서비스를 선보인다. 특히, 구버는 최근 자체 한국어 테스트에서 미국 퍼플렉시티 대비 우수한 성능을 보이며 AI 검색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솔트룩스 그룹 관계자는 "이번 정부 박람회를 통해 기업들이 인공지능 적용과 활용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생성 AI와 AI 검색 분야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서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의 다양한 과제 해결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방문객들을 위한 퀴즈 이벤트와 체험 이벤트, 다양한 경품도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솔트룩스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사회적·윤리적 학습 및 생성 AI 모델의 윤리성 향상 연구' 과제를 수행 중이다. 최근 건국대와 카이스트 연구팀이 'EMNLP 2024' 등 국제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우수 논문들이 해당 과제와 깊은 연관성을 보이며, AI 윤리 연구의 중요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는 솔트룩스가 기술력과 더불어 AI 윤리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처럼 솔트룩스는 기술 혁신과 함께 AI의 윤리적 발전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공공과 민간 영역에서 더욱 신뢰받는 AI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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