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 득녀 170일 만에 깜짝 고백 “♥8살 연하 아내 둘째 임신”

2024-10-03

가수 슬리피가 8살 연하 아내의 임신 소식을 밝혔다.

3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언제 결혼했어? 쥐도 새도 모르게 결혼해서 애까지 낳은 가수 특집(존박, 슬리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슬리피는 태어난 지 170일 된 첫째 딸을 안고 나오면서 “(아내가) 원래 아기 데리고 나오는 걸 안 좋아하는데 누나를 좋아하고 유튜브를 좋아해서 그러면 데리고 나가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본 이지혜는 “복덩이다. 이렇게 순할 수가 있냐”며 감탄한 데 이어 “어떻게 결혼한 거냐”고 물었고 슬리피는 “저는 그래도 연애를 3~4년 했다. 꼴에 기자분들 아무도 관심 없는데 숨기고 그랬다. 아내는 8살 연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있냐는 물음에 “아내는 저의 소송, 생활고, 단전단수 이런 것을 다 봤다. 9년 동안 정산 100원도 못 받았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지혜는 “근데 그렇게 유명해서 돈 번 걸 회사가 다 가져간거냐”고 물었다.

이에 슬리피는 “어제 끝났다. 6년째 진행 중인데. 제가 힘들 때 와이프의 어떤 강인함을 봤다. 나를 지켜주겠다는 그런 거였는데 ‘일 하지 마. 내가 일하면 되지’라고 했을 때 이 친구는 내가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이지혜는 슬리피의 딸을 안으면서 “아이 욕심이 있다. 빨리 둘째 낳아라. 너무 예쁘다”고 말했다. 이에 슬리피는 “저희도 지금 둘째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가 “비밀인데 저희 둘째 지금 생겼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지혜는 “비실하게 생겼는데 강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슬리피가 “아내가 둘째도 아들이 아니면 또 낳겠다더라”라는 고민을 드러내자 이지혜는 “젊으니까 계속 낳아”라고 권했다. 슬리피가 “돈 없는데?”라고 하자 이지혜는 “애 낳으면 서포트 해줄게”라고 말했다. 이에 슬리피가 매달 100만 원을 요구하자 이지혜는 “내가 국가 보조금이야?”라고 목소리를 높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슬리피는 지난 2022년 4월 8살 연하로 비연예인인 아내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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