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Casa G20 특별 실크등 전시, 성공적 마무리

2024-09-24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은 지난 3일부터 20일까지 리우데자네이루의 Casa G20에서 열린 ‘한국의 빛 – 진주 실크등’ 특별 전시가 성황리에 끝났다고 발표했다. Casa G20는 이번 G20 회의를 계기로 처음 마련된 문화 외교 공간으로, 이파네마 바닷가에 가까이에 있어 전 세계 방문객들과 현지인들에게 문화와 예술을 소개하는 데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전시 기간 중 열린 ‘한국의 밤’ 행사에서는 한국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으며, 니테로이 주민들과 리우데자네이루주와 나라 밖 관광객, 그리고 파울루 페이토사(Casa G20 이사), 페드로 트렝그로지(브라질 축구, 패럴림픽 연맹 변호사), 난다 캐롤(590만 팔로워 뷰티 인플루언서) 같은 저명한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진주산 실크로 만든 다채로운 등불로 꾸며진 터널을 통해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경험을 즐겼다. 터널 끝에는 한복을 입어볼 수 있는 한복 체험관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전시는 올해 G20의 목표를 지지하며 탄소 중립 행사로 진행되었으며, 지속 가능한 문화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데 이바지했다. 브라질 문화 및 창의 경제 장관인 다니엘 바로스는 “이번 전시는 G20 역사상 문화 외교에 중점을 둔 첫 공식적인 구조에서 진행된 행사로, 리우데자네이루의 예술을 국제화하려는 프로젝트에 중요한 발판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주브라질한국문화원장 김철홍은 “앞으로도 한국문화원은 리우데자네이루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한국 문화를 더욱 활발히 알릴 계획이다. 이번 전시가 양국 간 문화 교류를 더욱 증진시키길 바라며,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특별한 행사로서 한국의 아름다움과 독창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문화원 누리집(https://brazil.korean-culture.org/pt)▶인스타그램(@kccbrazil)▶전화(11-2893-1098)를 통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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