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figure><img src="https://newsimg.sedaily.com/2024/12/04/2DHZM1VW3A_2.jpg" /></figure><p>4일 오전 1시 10분 현재 코스피200 야간선물옵션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1% 하락한 324.00을 기록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장중 5% 이상 떨어졌지만 계엄 해제 결의안이 가결되며 하락폭을 축소했다.</p></div>

<div><figure><img src="https://nimage.newsway.co.kr/photo/2024/12/04/20241204000064_0700.jpg" /></figure><p>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가 국회의 의결로 계엄을 해제된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표시되어 있다. </p><p>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9.34포인트(1.97%) 내린 2450.76으로 출발했으며 코스닥 지수는 1.91% 하락한 677.59로 장을 열었다. 아울러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5.2원 오른 1418.1원에 개장됐다. </p><figure><img src="https://nimage.newsway.co.kr/photo/2024/12/04/20241204000062_0700.jpg" /></figure><figure><img src="https://nimage.newsway.co.kr/photo/2024/12/04/20241204000058_0700.jpg" /></figure></div>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가 국회의 의결로 계엄을 해제된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표시되어 있다.

尹 비상계엄 사태 여파···코스피·코스닥 급락 출발

<div><figure><img src="https://nimage.newsway.co.kr/photo/2024/11/08/20241108000098_0700.jpg" /></figure><p>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정치 불확실성이 커지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하락했다. 이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은 총 4200억여원어치를 매도했다. </p><p>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10포인트(1.44%) 하락한 2464.0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49.34포인트(1.97%) 내린 2450.76에 출발해 한때 2% 넘게 하락세가 나타나 2440대까지 후퇴했다. 다만 이내 낙폭을 줄이며 2460대서 횡보했다. </p><p>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408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391억원어치, 기관은 17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p><p>코스피 시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가 나타났다. 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SK하이닉스(1.88%)와 기아(0.10%)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고려아연은 8%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167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p><p>KB금융은 5.73% 하락해 큰 낙폭을 보였고, 현대차(2.56%), 셀트리온(2.09%), LG에너지솔루션(2.02%) 등도 주가가 약세였다. </p><p>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3.65포인트(1.98%) 하락한 677.1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13.21포인트(1.91%) 내린 677.59에 출발해 오전 한때 671.60까지 하락했지만 등락을 반복하면서 점차 하락 폭을 축소했다. </p><p>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155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기관은 16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p><p>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선 리가켐바이오(0.85%), 휴젤(0.96%)을 제외하고 하락 마감했다. </p><p>레인보우로보틱스(6.76%)의 낙폭이 가장 컸고, 클래시스(4.84%), 에코프로(3.39%), 에코프로비엠(2.83%), 엔켐(2.27%), HLB(2.17%) 등이 뒤를 이었다. </p></div>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정치 불확실성이 커지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하락했다. 이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은 총 4200억여원어치를 매도했다.

계엄 사태 여파로 외인 매도 행진···코스피·코스닥 1%대 하락

<div><img src="https://wimg.mk.co.kr/news/cms/202412/04/news-p.v1.20241204.e50fe6eac8b546f5868483c4fb604e64_P1.png" /><p>6시간 동안의 계엄령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에 전 국민적 관심이 쏠린다. 증권가에선 단기 변동성 확대를 경계해야한단 제언이 나오고 있다.</p><p>4일 대신증권은 ‘비상계엄 선포·해제 이후 국내 금융시장 전망’ 리포트를 통해 이번 비상 계엄 사태 이후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p><p>다만 비상 계엄 선포 후 불과 6시간 만에 해제됐고, 이 과정에서 환율, 야간 선물 시장 등의 낙폭이 축소됐다는 점을 감안할 때 금융시장 충격 강도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p><p>지난 3일 원·달러 환율은 1405.5원에 개장한 뒤 비상계엄 선포 소식이 전해진 후 야간 거래 중 1440원까지 급등하며 2년여 만에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p><p>계엄령 해제 후 원·달러 환율은 상승폭을 줄이며 이날 새벽 2시 전장 서울외환시장 주간 거래(오전 9시~오후3시30분) 종가 대비 23.70원 오른 14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p><p>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와 환율 시장이 극심한 저평가 영역에 위치한 만큼 점차 안정을 찾아갈 가능성이 높다”며 “기존 증시 전망 스탠스 및 투자전략을 유지한다”고 말했다.</p><p>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 27분 경 비상계엄을 선포한 후 4일 오전 4시 20분 경 국회 요구에 따라 계엄 해제를 선언했다.</p></div>

6시간 동안의 계엄령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에 전 국민적 관심이 쏠린다. 증권가에선 단기 변동성 확대를 경계해야한단 제언이 나오고 있다.

서울의 겨울에 ‘6시간 계엄’...국내 금융시장 단기 변동성 확대 우려

<div><figure><img src="https://nimage.newsway.co.kr/photo/2024/12/04/20241204000113_0700.jpg" /></figure><p>코스피와 코스닥, 원·달러 환율 지수가 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표시돼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發 '비상 계엄령 사태' 이후 전 거래일 대비 36.10포인트(1.44%) 하락된 2464.00으로 장마감을 했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3.65포인트(1.98%) 내린 677.15로 집계됐다. </p><figure><img src="https://nimage.newsway.co.kr/photo/2024/12/04/20241204000110_0700.jpg" /></figure><figure><img src="https://nimage.newsway.co.kr/photo/2024/12/04/20241204000108_0700.jpg" /></figure></div>

코스피와 코스닥, 원·달러 환율 지수가 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표시돼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發 '비상 계엄령 사태' 이후 전 거래일 대비 36.10포인트(1.44%) 하락된 2464.00으로 장마감을 했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3.65포인트(1.98%) 내린 677.15로 집계됐다.

'비상 계엄령 사태'에 외국인 떠나···코스피·코스닥

<div><figure><img src="https://cdnimage.dailian.co.kr/news/202412/news_1733244767_1436715_m_1.jpeg" /></figure><p>국회가 새벽 긴급 본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키면서 급락하던 야간선물옵션지수 등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p><p>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200 야간선물옵션지수는 오전 1시 5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9.20포인트(2.78%) 하락한 321.92을 나타냈다. 오전 12시 21분 312.85까지 밀렸으나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하면서 빠르게 반등하고 있다.</p><p>미국 뉴욕증시에서 iShares MSCI South Korea ETF(MSCI 한국 지수 ETF)도 하락폭을 일부 회복했다. MSCI 한국 지수 ETF는 장 초반전일 대비 7% 넘게 하락하기도 했으나, 현재 낙폭이 3.7% 까지 줄었다.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도 1440원대에서 1420원대로 내렸다.</p><p>아울러 미국 증시에 상장된 한국 기업의 하락세도 진정됐다. 쿠팡은 전일 대비 1.26달러(5.1%) 내린 23.59 달러에 거래 중이다. 한때 6% 이상 내렸으나 낙폭을 축소했다.</p><p>이외에 포스코(-5.2%), KT(-0.9%), KB금융(-2.0%), 네이버웹툰(-0.71%) 등도 6~7% 수준의 약세를 보였으나 이를 축소했다.</p><p>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오전 12시 48분 본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상정했다. 투표 결과 재석 의원 190인 전원의 찬성으로 가결됐다.</p><p>국회법에 따라 국회가 재적 의원 과반(151명 이상) 찬성으로 계엄 해제를 요구하면, 대통령은 즉시 해제해야 한다. 다만 현재 윤석열 대통령은 계엄 해제를 선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대통령실의 입장문도 나오지 않았다.</p></div>

국회가 새벽 긴급 본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키면서 급락하던 야간선물옵션지수 등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 가결…야간선물옵션·韓 ETF 등 진정세

<div><p>정부는 4일 국내 증시를 정상적으로 개장한다고 밝혔다.</p><p>전날 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후 정부는 이날 국내 증시 개장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p><p>다만 간밤 국회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이 통과되고, 이후 윤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열어 이를 의결하며 계엄이 해제되자 증시 개장을 최종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p><p>또한 계엄 해제로 해외 시장에서 국내 증시 관련 지표들이 낙폭을 다소 회복하는 흐름을 보이는 것도 증시 개장 결정에 고려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뉴스 </p></div>

정부는 4일 국내 증시를 정상적으로 개장한다고 밝혔다. 전날 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후 정부는 이날 국내 증시 개장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

국내 증시 '비상계엄 사태' 진정에 오전 9시 정상 개장

<div><p>입력 2024.12.04 10:45 수정 2024.12.04 10:45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p><figure><img src="https://cdnimage.dailian.co.kr/news/202412/news_1733276723_1436916_m_1.jpeg" /></figure><p>여행·항공주가 비상계엄령 선포·해제와 관련해 미국과 영국·일본 등이 한국에 대한 여행주의보를 내린 영향으로 장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p><p>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나투어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38%(1400원) 내린 5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모두투어(-2.12%·1만400→1만180원)와 노랑풍선(-2.47%·4855→4735원), 참좋은여행(-4.51%·5760→5500원) 등도 약세다.</p><p>같은 시간 대한한공(-3.51%·2만5650→2만4750원), 아시아나항공(-2.11%·1만440→1만220원), 티웨이항공(-5.29%·2835→2685원) 등 항공주도 하락 중이다.</p><p>전날 윤석열 대통령은 오후 10시25분쯤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비상계엄령을 선포하고 계엄사령관에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을 임명했다. 이후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상정해 가결시켰다. 계엄령은 6시간 만에 해제됐다.</p><p>미 국무부는 계엄령 해제 이후에도 상황이 유동적이라며 시위 지역은 피하라고 자국민들에게 권했고 주한 미대사관의 여권과 비자 면접 업무를 일시 중단했다.</p><p>영국 외무부는 한국에 대한 여행 경보를 발령했고 일본도 한국에 거주하는 자국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전쟁중인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도 한국이 위험한 상황이라고 경고했다.</p></div>

입력 2024.12.04 10:45 수정 2024.12.04 10:45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여행·항공주가 비상계엄령 선포·해제와 관련해 미국과 영국·일본 등이 한국에 대한 여행주의보를 내린 영향으로 장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실패한 계엄령] 여행·항공주, 주요국 ‘韓 여행 경보’ 발령에 약세

코스피 49.34포인트(1.97%) 내린 2450.76 출발

4일 오전 1시 10분 현재 코스피200 야간선물옵션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1% 하락한 324.00을 기록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장중 5% 이상 떨어졌지만 계엄 해제 결의안이 가결되며 하락폭을 축소했다.

[속보] 계엄 해제 요구안 가결에 코스피200 야간선물 하락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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