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장명관 기자] 블록체인 기술 기업 수호아이오(대표 박지수)가 스마트계약 취약점 탐지 기술을 선보인다.
수호아이오는 오는 11월 27일~28일 개최되는 ‘2024 블록체인 진흥주간 웹 3.0 컨퍼런스’에서 자사가 개발한 최신 스마트계약 취약점 탐지 기술의 실증 적용 사례들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기술은 블록체인 스마트계약의 개발부터 배포, 실행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을 효과적으로 탐지하고 개선하는 솔루션이다.
2018년 설립된 수호아이오는 스마트계약 보안 전문기업으로 시작해 현재는 블록체인 금융과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위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취약점 탐지 기술은 실제 정부 과제에 적용돼 그 효과성을 입증받았다.
수호아이오는 이 기술을 활용해 가민정보시스템이 수행 중인 ‘자기주권 신원 활용을 위한 사용자 신원 인증 및 관리 기술개발’ 과제의 소스코드를 검사해 보안 취약점을 성공적으로 분석했다. 이는 블록체인 기술의 안정성과 신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데이터경제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 개발’ 사업 ‘스마트 컨트랙트의 개발-배포-실행의 전주기적 취약점 및 신뢰성 오류 개선 기술개발’ 과제로 수행한 결과다.
박지수 수호아이오 대표는 “이번 기술 공개를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의 보안 강화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블록체인 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호아이오는 2018년 설립된 블록체인 기술 기업으로, 금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 플랫폼 ‘터치스톤’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외 대기업이나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금융보안원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최근에는 글로벌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프로젝트나 실물 자산 토큰화(RWA)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그 기술력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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