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포르쉐 서비스센터 개소…“고객 경험 차별화”

2025-02-12

마티아스 부세 대표, 지난해 성과와 신차 출시 계획 발표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강화와 전동화·디지털화 전략 본격화

서비스센터 성수, 단순한 차량 정비 넘어 고객 경험 제공

“올해 첫 번째 미디어 행사가 포르쉐 서비스센터 성수에서 열렸다는 점은 한국 시장이 지닌 중요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한 우리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순간입니다.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언제나 우리의 최우선 과제이며, 이런 측면에서 이번 서비스센터 오픈은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습니다.”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지난 12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포르쉐 서비스센터 성수 오픈을 기념하는 미디어 워크숍에서 이같이 말했다. 포르쉐코리아는 포르쉐 서비스센터 성수 오픈을 통해 단순한 판매 성장을 넘어 고객 경험 차별화와 서비스 품질 향상에 주력하며,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마티아스 부세 대표를 비롯해 홀가 브란트 포르쉐코리아 애프터 세일즈 디렉터 등 주요 임원진이 참석해 지난해 성과와 신차 출시 계획, 딜러 네트워크 확장, 애프터 세일즈 강화, 사회공헌 활동 등 올해 주요 경영 계획을 발표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지난해 6개 중 4개 모델(파나메라, 타이칸, 911, 마칸)의 세대 변경을 통해 제품군을 대대적으로 재편하며 전 세계 5개 시장 중 중국을 제외한 모든 시장에서 성장을 나타냈다.

마티아스 부세 대표는 지난해 성과에 대해 “포르쉐코리아 10주년을 맞이한 뜻 깊은 해”라며 “신형 파나메라와 타이칸의 성공적인 출시와 함께,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인 타이칸 투어링 K-에디션은 포르쉐의 개별화 전략을 강조하는 모델로, 브랜드가 지향하는 방향성을 잘 보여줬다”고 자평했다.

올해에는 단순한 판매 성장을 넘어 전동화 및 디지털화를 가속화하고 고객 경험을 차별화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도입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며, 딜러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전동화 및 디지털 가속화를 위해서는 마칸 일렉트릭, 신형 911, GT3 라인 25주년 기념 모델 911 GT3, 타이칸 GTS 등 내연기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로 구성된 세 가지 파워트레인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올해는 타이칸 터보 GT,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 파나메라 GTS 등 다양한 신차를 선보인다. 상반기에는 신형 911이 출시되고, 마칸은 3월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포르쉐 서비스센터 성수는 전 세계 기준 두 번째, 아시아 기준 최대 규모이며 국내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포르쉐 서비스 센터로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한 인프라가 특징이다. 또한, 고객들이 단순한 차량 정비를 넘어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위한 프라이빗한 공간을 마련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포르쉐코리아는 해당 서비스센터가 강북 및 서울 동부지역과 연결되는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해 포르쉐코리아의 전국 단위 서비스 강화 전략에 있어 중요한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11층으로 구성되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총 40개의 워크베이를 갖췄다. 국내 최다 일일 처리 능력으로 하루 평균 90대 이상의 일반 정비와 사고 차량 서비스가 가능하다. 앞으로 지상 6층과 지상 7층에 일반 정비 및 판금 도장 설비를 추가 증설하고, 워크베이를 25개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총 9명의 고전압 테크니션 (HVT) 및 고전압 전문가 (HVE)를 통해 전기차 정비 역량도 극대화했다. 포르쉐 글로벌 인증 서비스 컨설턴트 (PGCS)와 가장 높은 기술력을 지닌 ZPT 골드 테크니션이 정밀한 차량 진단과 최상의 전기차 정비 서비스도 제공한다. 센터 내에는4대의 320킬로와트(kW) 초급속 충전기를 포함해 총 31대의 충전 인프라를 구축해 고객이 편리하게 차량을 충전할 수 있다.

이밖에도 공항 비즈니스 라운지를 연상시키는 쾌적한 VIP 라운지와 프라이빗 컨설팅 공간, 골프 라운지를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을 운영한다.

이번 포르쉐 서비스센터 성수 오픈을 시작으로 올 해 안에 혁신적인 리테일 콘셉트의 포르쉐 스튜디오 한남을 포함, 포르쉐 서비스 센터 제주 등 신규 오픈 및 리노베이션을 단계적으로 진행하며 2030년까지 네트워크를 두 배 확장할 계획이다.

여기에 올해 업계 유일의 포르쉐 인증 보증 프로그램인 ‘프로쉐 시그니처 케어’도 시작한다. 최대 15년을 보장하며 내연기관 및 전기차 모두 포함한다.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는 2분기부터 서비스 패키지는 올해 말로 예정돼 있다.

마티아스 부세 대표는 “‘최대, 최초, 최고’라는 여러 타이틀을 가진 포르쉐 서비스센터 성수는 당사에 있어 획기적인 이정표라 할 수 있다”며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첫 번째 서비스센터인 만큼, 이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지속적인 노력을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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