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풍자가 독감 주사 후유증으로 ‘식욕 증진’이 있다고 주장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풍자테레비’에는 ‘월동준비는 핑계고 폭식이나하자 | chatGPT vs 풍자 | 저스트메이크업 후기리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풍자는 자신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이자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에 출연했던 대짜언니를 만났다.
식사 후 디저트로 무화과 케이크를 꺼낸 풍자는 자신의 근황에 대해 “엊그제 독감주사를 맞았는데, 주사를 맞으면 몸살처럼 아플 수도 있다고 하지 않나. 나는 그거 맞자마자 24시간 졸리면서 내내 배고프다 이게 맞나”라고 물었다.
이어 “나는 이거 배고파서 먹는 것도 아니고 독감 주사 부작용이다. 독감 주사 위험하다”라며 디저트를 한 입 먹었다. 이에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황당한 듯 풍자를 응시하자, 풍자는 “나 너무 힘들어 포기할 것 같아. 뭐가 먹고 싶다 하시면 독감 주사를 맞으면 된다”며 아랑곳하지 않고 핑계를 만들어 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풍자는 AI 챗봇을 통해 “독감 주사를 맞고 식욕이 증진될 수 있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인공지능 서비스는 “독감 주사 맞고 식욕이 확 늘어나는 건 흔한 부작용이 아니다. 보통은 접종 부위가 뻐근하거나 피곤한 정도인데, 식욕이 늘어나는 건 개개인마다 다르다”라고 팩트를 말했다. 이에 발끈한 풍자는 “세상이 망해가고 있다. 기계XX들이 사람을 점령해서 기분 나쁘게 만들고. 뭐? 흔한 일이 아니야?”라고 반박해 웃음을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