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PM업계 유일 서스틴베스트 ‘ESG 100대 우수기업’ 선정

2025-06-27

[미디어펜=서동영 기자]PM(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은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ESG 평가’에서 자본재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한미글로벌은 건설∙중공업 등이 포함된 자본재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했으며 PM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2025 상반기 ESG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서스틴베스트는 2006년 국내 최초로 ESG 평가를 도입한 이후, 연 2회에 걸쳐 약 1300개 상장∙비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관리 수준을 평가해오고 있다. 이번에는 총 1295개 기업을 업종별로 구분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와 관련된 경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AA부터 E까지 총 7단계의 등급(AA-A-BB-B-C-D-E)을 부여했다. 한미글로벌은 이번 상반기 ESG 평가에서 전체 기업 중 최상위 수준인 99.25점으로 최고등급인 ‘AA’를 획득, 2018년부터 8년 연속 최고등급을 유지했다.

한미글로벌은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건설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지난 10년간 태양광, 풍력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건설 사업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누적 4.6GW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PM 용역을 수행했다. 특히 기획부터 설계, 시공, 운영까지 프로젝트의 전 과정에서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고객에게 환경, 에너지, 기후변화 대응 관련 원스톱 서비스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자회사인 에코시안을 통해 고도화된 에너지관리시스템과 축적된 빅데이터 분석으로 환경 관련 이슈에 대한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며 친환경 건축 기술 확장에도 앞장서고 있다.

사회부문에서는 ‘사회공헌 및 지역사회’ 항목에서 3년 연속 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한미글로벌은 1996년 창립 이후 전 구성원이 매달 급여의 1%를 기부하고, 회사가 그 금액의 2배를 지원하는 ‘더블매칭 그랜트’ 제도를 통해 지속적인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사내에 ‘사회공헌위원회’를 설치해 사회공헌활동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 중이며, 창립 초기부터 매월 넷째 주 토요일을 사회공헌의 날로 지정해 구성원들의 봉사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2010년에는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을 설립하여 장애인들을 위한 공간복지 지원과 첨단보조기구 지원, 일자리 창출, 국제개발협력, 북한이탈주민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이사회 독립성과 투명경영 강화를 위해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고,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2021년에는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설립해 ESG 경영체계를 정비하고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방향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ESG 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한미글로벌은 이러한 ESG 경영 성과와 전략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으며 한미글로벌 ESG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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