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 플랫폼 기업 kt 밀리의 서재가 지난 3분기 창립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밀리의 서재는 올해 3분기 매출액 228억 원, 영업이익 43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23%, 37% 상승한 수치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635억 원, 누적 영업이익은 12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누적 대비 각각 20%, 31% 증가했다.
밀리의서재는 지난 2022년 2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 이후 올해 3분기까지 연속 14분기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제휴고객 거래(B2BC)가 크게 늘면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밀리의서재는 지난 4월 SK텔레콤과 제휴를 체결하며 국내 통신 3사 고객 모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웹소설과 웹툰을 공개하는 ‘밀리 스토리’ 등 스토리 사업을 통한 신규 가입자 유입도 좋은 결과를 이끌었다. ‘밀리 스토리’는 서비스 오픈 이후 단기간에 밀리 스토리 이용 구독자 비중이 전체 구독자 중 10%를 차지하며 웹소설과 웹툰의 구독 비즈니스 가능성도 입증했다.
한편 밀리의서재는 웹소설과 웹툰을 제공하며 콘텐츠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독서의 범위를 넓혀 하나의 구독 모델 안에서 ‘따로 또 같이’ 소비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AI)를 활용하여 독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까지 브랜드 경험 접점을 확장하며 통합적인 독서 환경을 조성해 구독 유연성을 극대화하고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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