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쓰는 물품 1000점 굿윌스토어에 전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제주항공은 임직원들이 참여해 자원순환을 통한 환경 보호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돕는 '물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달 10일부터 이날까지 3주간 김포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 승무원 라운지에 물품 기부함을 설치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안 입는 의류와 미사용 생활용품과 위생용품, 화장품 등 1000여 점을 모아 굿윌스토어에 기부했다.

제주항공의 기부물품은 굿윌스토어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상품화 작업을 거쳐 판매되며, 수익금은 장애인 근로자들의 급여와 직업 재활 프로그램 운영 등에 사용된다.
제주항공은 임직원 참여 자원순환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2년 아름다운 가게에기부물품을 모아 전달했고, 2023년에는 임직원들이 모은 헌 이불과 비행 후 승객들이 남긴 기내 담요를 수거해 유기 동물 보호소에 전달했다. 2024년부터는 장애인 직업 재활 시설인 굿윌스토어에 물품 기부를 진행해 자원순환을 통한 환경 보호와 장애인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제주항공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모두락(樂)' 카페도 2022년부터 우유팩 다시 쓰기 캠페인과 커피박(커피 찌꺼기) 재활용 활동에 참여하는 등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매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물품기부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aykim@newspim.com






![[기고] "희망을 던지고, 미래를 받다… 이만수배 티볼의 진짜 의미"](https://img.newspim.com/news/2020/04/02/200402094612598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