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배인혁이 신속한 일 처리로 감탄을 자아냈다.
배인혁은 지난 22일 방송된 ‘길바닥 밥장사’ 3회에서 전에 이어 치킨을 담당하며 공식 ‘튀김 왕자’로 인정받았다. 반죽이 바닥에 붙지 않도록 섬세한 작업을 거쳐 닭을 튀겨내는 것은 물론, 중간마다 생기는 부스러기를 잊지 않고 걷어내는 꼼꼼한 처리가 눈에 띄었다.
배인혁이 만든 치킨을 먹은 손님들은 하나같이 호평을 이어갔다. 한 손님은 유명 브랜드의 치킨보다 맛있다는 후기를 남겼으며, 티슈에 편지를 남기고 간 손님도 눈길을 끌었다.
거기에 예상하지 못한 손님의 등장으로 현장의 분위기는 한층 더 훈훈해졌다. 첫 장사에서 배인혁이 만든 전에 반한 어린이 손님이 가족과 함께 재방문한 것. 이 속에서 배인혁은 이전과 달리 밀려드는 주문에도 당황하는 기색 없이 금방 음식을 내는 등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튀김 왕자’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배인혁은 ‘프로 수발러’로 활약 중인 멤버 황광희와의 케미로 재미를 선사했다. 배인혁은 치킨을 정량보다 많이 주는 황광희와 장난을 치다가도 정신없이 돌아가는 현장에서 그가 주눅이 든 모습이 보일 땐 “잘하고 있다”라고 독려했다. 또한, 홀 서빙을 나가는 황광희에게 스페인어 강의도 해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두 번째 장사 종료 후 시작된 세 번째 장사는 미나 광장에서 열렸다. 오픈런을 하는 손님들로 인해 활기차게 장사를 시작했으나 이어진 4회 예고로 분위기가 반전됐다.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새로운 셰프 파브리가 등장한 것. 많은 고난이 예상되는 가운데 새로운 셰프 파브리와 배인혁을 비롯한 기존 멤버들이 무사히 장사를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배인혁은 2019년 웹무비 ‘러브버즈(Love Buzz)’로 데뷔하여 대중에게 첫 인사를 건넸다. 이후 웹드라마 ‘엑스엑스(XX)’를 통해 짙은 인상을 남겼으며,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 ‘치얼업’,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체크인 한양’ 등 탄탄한 연기력으로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며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배인혁이 출연하는 ‘길바닥 밥장사’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40분 JTBC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