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특징주] 우주 스타트업 파이어플라이, 양호한 실적에 주가 급등

2025-11-13

[미디어펜=김종현 기자]미국의 민간우주 스타트업인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 (Firefly Aerospace)가 양호한 3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13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는 오후 3시4분(동부시간) 현재 15.62% 오른 21.17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8월 초 상장한 파이어플라이는 이날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조정 손실이 예상보다 적었고, 매출도 기대치를 초과했다.

매출은 1555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보다 많았고, 주당 순손실은 5.78 달러로 이전 분기(5.86 달러 적자)보다 개선됐다.

이에따라 향후 스페이스X의 대항마로 꼽히는 이 업체는 올해 전체 매출 전망을 1억5000만~1억5800만 달러로 높였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억3600만 달러보다 높다.

정부 및 민간 위성 발사 수요가 늘어나며 파이어플라이의 발사 예약이 증가했다.

파이어플라이는 텍사스에 본사를 둔 민간 우주항공 기업으로, 소형 및 중형 발사체, 달 착륙선, 궤도 운송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민간 및 정부 고객을 대상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말까지 최소 4건의 추가 발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미국 항공우주국(NASA) 및 국방부와의 계약 확대도 기대되고 있다. 또한, 달 착륙선 '블루 고스트(Blue Ghost)'의 상업적 임무가 예정되어 있어 장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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