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035720)가 쇼핑 서비스 브랜드 ‘카카오톡 쇼핑하기’의 명칭을 ‘톡딜’로 변경한다고 16일 밝혔다. 2018년 카카오톡 쇼핑하기를 출시한 지 6년 만의 변화다.
카카오의 이번 명칭 변경은 톡딜로 명확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한편 기존 ‘카카오톡 쇼핑탭’과 카카오톡 쇼핑하기를 혼동하는 이용자들의 불편도 줄이기 위한 전략적 결정에 따른 것이다.
톡딜은 기존의 타임딜을 비롯해 단독·선출시 상품 등 다양한 쇼핑 혜택을 확대한다. 기존 서비스와 같이 카카오톡 쇼핑탭에서 톡딜을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톡딜 서비스명 변경과 맞물려 10일 카카오톡 쇼핑탭을 개편했다. 쇼핑탭 홈에서는 ‘매일 찾아오는 신상 톡딜’ 등 여러 지면에서 다양한 상품을 추천한다. 또 구매내역, 최근 본 상품, 찜한 상품 등 쇼핑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회사는 서비스명 변경을 기념해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 간 ‘굿바이 쇼핑하기, 지금부터 본격 톡딜’ 프로모션을 한다. 약 800여 개 톡딜 상품을 카카오페이 머니로 결제하면 10%(최대 1만 원, 횟수 제한 없음) 할인 혜택을 준다. 프로모션 페이지를 공유하면 최대 1만 포인트(인당 최대 3회 참여 가능)를 랜덤으로 얻을 수 있다.
카카오 커머스 관계자는 “톡딜이 가진 강점을 살려 이용자들이 더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