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 은우, 정우가 왕할머니와 촬영지 일본 온천으로 효도 여행을 떠난다.
13일 방송되는 KBS2 '슈돌' 548회에서는 김준호 아들 은우, 정우가 왕할머니, 할아버지와 일본으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공개한다. 이색적인 먹거리로 입이 즐겁고, 볼거리로 눈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4대의 화목한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할 전망이다.
방송 전 공개된 스틸 속 은우와 정우는 아이돌을 능가하는 상큼 발랄한 공항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우형제'는 스트라이프 티셔츠로 시밀러룩을 맞춰 입고 깜찍함을 배가시키며 해외여행을 떠날 만반의 준비를 마친다.
비행을 앞둔 은우의 업그레이드된 용감함이 빛난다. 지난 제주도 여행 당시 첫 비행에 겁을 먹고 울먹였던 은우는 이번에 태연하게 자리에 앉았다는 후문이다. 은우는 옆에 앉은 아빠 김준호와 장난을 치는 여유까지 보이며 금세 성장한 모습으로 자동 미소를 안길 예정이다.
나이 83세에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왕할머니의 소녀 같은 모습도 눈길을 끈다. 왕할머니는 창밖의 구름을 보며 신기해하고, 일본어 회화를 공부하며 설렘 가득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왕할머니는 돌연 "준호야, 고마워"라며 손자를 향한 고마움을 전하며 눈물을 훔친다.
먼저 김준호 가족은 대중목욕탕을 좋아하는 왕할머니를 위해 일본의 3대 미인탕으로 효도 관광을 시작한다.
은우는 따뜻한 온천물이 발에 닫자, 경력자답게 함박웃음을 지으며 온천을 즐길 줄 아는 36개월의 여유를 보여준다. 인생 첫 온천에 도전하는 정우는 두려움 없이 온천에 곧바로 직진하며 바로 물과 하나가 된 모습을 보여준다. 은우는 “정우야 좋아? 시원해?”라며 동생 정우부터 챙기며 온천의 열기처럼 후끈한 우애로 흐뭇함을 선사한다.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처럼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를 위해 효도 관광을 준비한 김준호와 왕할머니의 손자를 향한 애정으로 감동을 선사할 '슈돌' 본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
'슈돌'은 1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