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 효민이 4월 결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그룹 멤버들의 근황에도 관심이 쏠린다.
11일 스포츠경향 취재 결과 효민은 오는 4월 6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예비 신랑은 금융업에 종사한다는 전언이다.
이로써 효민은 티아라 멤버 중 두 번째로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 첫 번째로 결혼 소식을 전했던 멤버 지연은 지난 2022년 2월 결혼을 발표했으나 약 2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6월부터 지속적으로 별거설, 이혼설이 불거졌던 두 사람은 계속해서 침묵을 고수했으나, 지난해 10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한 사실이 알려지며 이혼을 발표했다.
성격 상의 이유로 갈라선 두 사람은 재산분할 합의 이혼을 확정하고 남남이 됐다. 지연은 이혼 발표 이틀만에 티아라 15주년 마카오 팬미팅에 나섰고, 이혼 언급은 없이 공연 말미 눈물을 쏟았다. 이후 지연은 지난달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새해 인사를 전하며 평범한 근황을 알렸다.
티아라의 또다른 멤버 은정은 배우로 활약을 펼치며 꾸준히 얼굴을 비추고 있다. 그는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방송된 KBS1 일일극 ‘수지맞은 우리’에서 주인공 역할을 맡았으며, 7월 공개된 공포 미스터리 스릴러 U+모바일tv 오리지널 드라마 ‘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에도 출연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모친상 소식을 전했으며, 올해 1월 열린 ‘2024 KBS 연기대상’에서 일일드라마 우수상을 수상한 뒤 어머니를 향한 먹먹한 소감을 전했다.
티아라 멤버 큐리는 지난해 12월 공개된 한일합작 숏폼 드라마 ‘네뷸라’에서 세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또 그는 작품 공개 이후로도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