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대로’ 북일고 박준현, 전체 1순위 키움행··· ‘아빠’ 박석민 눈물

2025-09-17

천안북일고 박준현이 2026 KBO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영예를 안았다. 박준현은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위로 키움의 지명을 받았다. 직구 최고 시속 157㎞를 던지는 박준현은 올해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10경기 2승 1패, 평균자책 2.63(40.2이닝 18이닝 12자책) 54삼진으로 일찌감치 고교 최대어로 지목 받았다.

키움 유니폼을 입은 박준현은 “야구 시작하면서부터 전체 1순위가 목표였는데 이루게 해주신 키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준현은 과거 삼성, NC 등에서 활약한 박석민 전 두산 코치의 아들로도 유명세를 탔다. 박준현은 이날 1순위 지명을 받고 아버지 박 전 코치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박준현이 소감을 밝히는 동안 박 전 코치가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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