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용진이 코드 쿤스트, 우원재, 그레이가 함께 설립한 두오버(duover)의 미래를 점쳤다.
두오버는 지난해 5월 그레이(GRAY)와 코드 쿤스트(CODE KUNST), 우원재가 공동대표로 함께 설립한 회사다. 이하이를 영입하며 총 4명의 아티스트가 활동 중이다.
지난 2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용타로’에 게스트로 출연한 코드 쿤스트는 “전 소속사 계약종료 후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이 ‘친구들끼리 음악을 만들 때 가장 행복하다’는 것 이었다”며 두오버를 만든 배경을 밝혔다.
이용진은 두오버의 미래에 대해 “긴 터널을 지나가는 시기”라며 “구성원들이 수평한 관계에 있어야 한다. 갑과 을의 관계가 되면 안된다”고 조언했다. 이어 코드 쿤스트, 그레이, 우원재 세 사람의 궁합을 타로카드를 통해 보며 “우원재는 무조건 데리고 가라. 복을 물어오는 까치다. 회사를 발전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그레이는 잘하면 배신 때릴 수도 있다”고 운을 떼고 “맞춰주고 시대도 좋고 흐름도 좋은데 회사를 키워놓고 자신만의 레이블을 만들 것 같다”며 “그레이 덕에 좋은 회사가 만들어져서 새로운 국면을 가져온다”고 설명했다.
또 소속 가수 이하이에 대해 “일을 많이 시키면 안 되겠다”며 “회사의 매출이나 이런 걸로 압박 하면 안된다. 섬세하고 예민한 아티스트니 본인이 새장 속에 갇혔다고 생각하면 날지 못 한다”고 설명했다.
이용진은 코드 쿤스트의 2025년 상반기 운세에 대해 “그냥 이대로 유지다. 특별한 큰 이슈가 없다. 항상 버는 만큼 번다. 잔잔한 호수다. 어떤 미동도 없다. 마음이 평온한 상태로 지속된다. 뭔가 하려고 하면 괴로워진다. 이대로 살아라”고 코드 쿤스트에게 만족스러운 답을 들려줬다.
코드 쿤스트는 10kg을 증량한 후 달라진 식습관과 바리스타 자격증을 준비하는 과정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또 새로운 앨범 준비 과정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용타로’는 이용진이 타로를 통해 게스트의 속마음과 관심사를 들어보는 유튜브 채널이다. 타로라는 도구로 게스트들을 속마음을 편안하게 이끌며 매회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