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C글라스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가 인테리어용 필름 마감재 '비센티(VICENTI) 인테리어필름'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비센티 인테리어필름은 가구, 도어, 아트월 등 다양한 인테리어 자재에 적용하는 마감재다. 뒷면에 특수 점착제를 적용해 별도의 가공 공정 없이 간편하게 현장에서 시공할 수 있다. 내구성이 뛰어나 몰딩이나 걸레받이 없이도 마감이 가능하다.
홈씨씨는 △이모션(Emotion) △브리즈(Breeze) △럭셔리우드(Luxury Wood) 등 3개 시리즈에 37종의 디자인을 추가했다. 이모션은 천연 대리석의 무늬와 질감을 재현한 디자인 시리즈다. 스톤테리어(Stone+Interior)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은 대리석이나 타일 바닥재와도 매칭이 가능해 벽과 바닥 사이의 경계를 최소화한다.
브리즈는 유럽식 고급 미장 스타일로 입체적인 페인트 질감과 은은한 색감이 특징이다. 페인트를 여러 번 덧칠할 필요 없이 점착 방식 시공으로 유럽식 미장의 감성을 연출할 수 있다. 균열, 변색, 냄새 등도 없어 호텔과 같은 고급 상업용 공간에도 미장을 대신해 적용하기 좋다. 럭셔리우드는 원목의 나뭇결을 재현한 시리즈로 무광 질감과 3D 엠보 기술을 적용해 인공적인 광택은 줄이고 생생한 나무 질감을 구현했다.
비센티 인테리어필름은 접착 면에 기포 발생을 최소화하는 '에어 프리'(Air Free) 기술을 적용해 시공성을 높였고 재활용이 가능한 '에코플러스 이형지'를 사용해 친환경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환경부의 실내공기 질 공정시험기준을 최우수 등급으로 통과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각각 '환경성적표지 인증'과 'HB마크'(친환경 건축자재 인증)를 획득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뛰어난 시공성과 다채로운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현장에서 표면 마감재로 널리 적용되고 있는 제품"이라며 "트렌드에 맞는 디자인이 대폭 추가되면서 더 감각적이고 조화로운 공간 연출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