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관,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공인증서 수여

2025-01-15

광주본부세관은 15일 청사 소통마루에서 ‘2024년 제4회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인을 획득한 3개 업체에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공인증서를 수여했다고 15일 밝혔다.

AEO는 관세청에서 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공인기준의 적정성 여부를 심사해 공인한 우수업체다.

이에 따라 이날 HD현대삼호㈜는 신규 공인을 롯데케미칼㈜, 한국바스프㈜ 등 2개업체는 재공인을 받았다.

AEO 공인업체는 서류제출 생략에 따른 신속통관, 수출입 검사 비율 축소 및 수입신고시 담보제공 생략 등 다양한 관세행정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세관에서 지정한 기업상담전문관(AM)을 통해 AEO 공인 사후관리뿐만 아니라 관세행정 전반에 관해 1:1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동수 세관장은 “최근 불확실한 대외 경제 여건과 심화되는 보호무역주의 환경에서 국내 기업들이 AEO 제도를 활용해 각 국의 비관세장벽 등 무역장벽을 해결해 갈 수 있도록 관세행정 지원을 강화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는 미국, 중국 등 25개 국가와 AEO 상호인정협정(MRA)을 체결하고 있으며 AEO 공인업체들은 이들 상대국에서도 신속 통관 편의 등 각종 혜택을 부여받게 된다./박은성 기자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