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존웹서비스(AWS)는 국내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기술 콘퍼런스 'AWS 서밋 서울 2025'를 이달 14일~15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콘퍼런스의 주제는 '생성형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혁신’이다. 첫날에는 함기호 AWS 코리아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생성형 AI 시대에 맞춘 AWS의 고객 혁신 전략을 발표한다. 야세르 알사이에드 AWS 사물인터넷(IoT) 부문 부사장이 IoT 및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혁신과 미래 전망을 소개한다. 배경화 현대카드 디지털 부문 대표(부사장)와 이재성 트웰브랩스 최고경영자(CEO)가 AWS를 활용한 혁신 사례를 공유한다. 둘째날에는 버너 보겔스 아마존 CTO, 디팍 싱 AWS 차세대 개발자 경험 부문 부사장, 서치영 삼성전자 상무, 김재순 티맵모빌리티 플랫폼 담당, 윤석찬 AWS코리아 수석 테크 에반젤리스트가 클라우드와 AI 솔루션의 혁신을 설명한다.
콘퍼런스 현장에는 생성형 AI 기반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참가자가 그린 그림을 아마존 노바로 즉시 게임 캐릭터로 변환하는 '스케치 랩', 유명 만화가 스타일로 캐릭터를 생성하는 '코믹 AI 스튜디오', AI 음성·음악 기술을 활용한 'AWS 서밋 AI 음악 프로젝트'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올해 11회째인 AWS 서밋 서울에는 역대 최대인 2만 2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함기호 AWS 코리아 대표는 "이번 서밋 서울에서도 최신 기술을 접목한 비즈니스 혁신 사례와 AI로 열어가는 미래 가능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마존은 최근 텍스트·이미지·영상을 처리할 수 있는 멀티모달 AI ‘노바 프리미어’를 출시했다. 노바 프리미어는 최대 75만 규모의 단어(100만 토큰)를 한 번에 분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