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figure><img src="https://img.newspim.com/news/2024/12/27/241227100026161_w.jpg" /></figure><p>[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 관련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경찰서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4.12.27 choipix16@newspim.com</p></div>

<div><p>[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서울 도심에서 불법 집회를 주최한 혐의를 받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이 보수단체 집회를 근거로 노조 집회가 제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p><p>서울 용산경찰서는 2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양 위원장을 불러 조사했다. </p><figure><img src="https://img.newspim.com/news/2024/12/27/241227094856010_w.jpg" /></figure><p>이날 조사를 받으러 9시 25분경 도착한 양 위원장은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윤석열 정부 하에서 집회 시위의 자유를 보장하지 않는 경찰의 행태에 대해서 부당함을 제기하고자 한다"며 "보수단체 집회를 근거로 해서 매번 집회를 과도하게 제한하고 있다. 이는 지난 남태령 투쟁에서도 확인됐다"고 말했다. </p><p>그는 "헌법적 가치를 부정한 범죄자를 체포하라는 국민들의 요구에 대해서 민주노총이 앞장서 분노를 표현하고자 했던 사안을 경찰이 조사하는 것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도 전했다. </p><p>민주노총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12·3 비상계엄을 규탄하고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노동자 시민대회' 집회를 마치고 용산구 남영삼거리 인근으로 행진했다.</p><p>이들은 용산 대통령실로 향했으나 경로가 보수단체 행진과 겹친다는 이유로 경찰에 가로막혔다. 이에 민주노총은 한남 관저로 경로를 틀어 차로를 점거한 채 집회했다. 경찰은 집회 참가자들의 이 같은 행동이 양 위원장 등의 지시에 따른 것이 아닌지 의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p><p>이날 양 위원장은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표결에 대해 "한덕수 권한대행과 국무위원들은 계엄 사태에 동조했기에 주요 범죄자로 처벌받아야 한다. 또 특히 한 권한대행은 국민들이 요구하는 법안들을 거부하며 대통령과 똑같은 짓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p><p>hello@newspim.com</p></div>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서울 도심에서 불법 집회를 주최한 혐의를 받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이 보수단체 집회를 근거로 노조 집회가 제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양경수 민노총 위원장 "노조집회 제한 과도…남태령도 마찬가지"

<div><figure><img src="https://img.newspim.com/news/2024/12/27/241227145317088_w.jpg" /></figure><p>[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국회 탄핵소추단장인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법률대리인단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소심판정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첫 변론준비기일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p></div>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국회 탄핵소추단장인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법률대리인단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소심판정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첫 변론준비기일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국회 측 법률대리인단과 대화하는 정청래 법사위원장

<div><figure><img src="https://img.newspim.com/news/2024/12/27/241227145250335_w.jpg" /></figure><p>[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국회 탄핵소추단장인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법률대리인단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소심판정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첫 변론준비기일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p></div>

정청래 법사위원장, 尹 대통령 '탄핵심판' 첫 변론준비기일 참석

<div><figure><img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412/26/80247d9b-32ec-4149-bf85-0f223f419e11.jpg" /></figure><p>경찰로 추정되는 이들이 지난 주말 남태령 시위 참가자들에 대해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 모욕성 발언을 해 논란이 되자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p><p>26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남태령 시위에 참석한 20∼30대 여성들을 ‘견민’, ‘바퀴벌레’라고 부른 블라인드 게시글 및 댓글 작성자에 대해 지난 24일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p><p>해당 게시글과 댓글에는 ‘견민들 어디 잡아다 패고 싶다’, ‘바퀴벌레 같이 짓밟아 죽여버려야’ ‘옛날 같으면 처맞고 바닥에서 기어 다녔을 것’ 등의 혐오성 표현이 담겨있다.</p><p>경찰은 현재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p><p>앞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는 경찰청 블라인드에 남태령 시위 참가자들을 비난하는 혐오성 표현이 대거 올라온 데 대해 질책이 이어진 바 있다.</p><p>이에 대해 경찰청장 직무대리를 맡은 이호영 차장은 “책임지고 파헤쳐 보겠다. 경찰관이면 반드시 처벌하겠다”고 말했다.</p><p>지난 21∼22일 서초구 남태령고개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구속 등을 촉구하는 ‘트랙터 상경 시위’를 위해 서울로 진입하려던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경찰과 28시간 동안 밤샘 대치했고 현장엔 많은 시민들이 모였다.</p></div>

경찰로 추정되는 이들이 지난 주말 남태령 시위 참가자들에 대해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 모욕성 발언을 해 논란이 되자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견민, 바퀴벌레같은"…경찰 블라인드에 남태령 시위 조롱 '발칵'

<div><figure><img src="https://newsimg.sedaily.com/2024/12/27/2DIA9XB7KN_1.jpg" /></figure><p>‘12·3 비상계엄’ 주모자로 내란 중요 임무종사·직권남용 등 혐의로 27일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이 “민주당의 내란진상조사단의 발표를 그대로 인용하다시피한 공소장”이라며 반발했다.</p><p>이날 김용현 전 장관 변호인은 입장문을 내고 “이날 검찰의 공소장은 더불어민주당 내란진상조사단의 발표를 그대로 인용하다시피한 것”이라며 “심지어 신무사항에도 포함되지 않은 내용까지 포함해 마치 민주당 지침을 종합한 결과 보고서를 공소사실로 구성한 픽션”이라고 비판했다.</p><p><b>관련기사</b></p><ul><li>‘계엄 해제‘ 주도 우원식 의장, ‘친정‘ 민주당 손 들어 韓 권한대행 탄핵 논란 중심에</li><li>“김 여사 종묘 차담회, 사적 사용 맞다”…국가유산청, 공식 사과</li></ul><p>김 전 장관 변호인은 “일방적으로 날조된 진술, 불법증거들을 공표한 것은 공소장일본주의를 위반해 법원까지도 여론몰이 겁박을 하겠다는 범죄”라고 했다. 이어 “실탄을 소지한 사실이 없는데 발포명령을 했다고 검찰이 전했다”며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박세현 특별수사본부장(서울고검장) 등 수사팀을 고소할 것”이라고 했다.</p></div>

‘12·3 비상계엄’ 주모자로 내란 중요 임무종사·직권남용 등 혐의로 27일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이 “민주당의 내란진상조사단의 발표를 그대로 인용하다시피한 공소장”이라며 반발했다.

김용현 측 "검찰, 민주당 발표 그대로 인용해 기소" 반발

<div><figure><img src="https://img.newspim.com/news/2024/12/27/241227145730523_w.jpg" /></figure><p>[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정청래 국회 탄핵소추단장이 27일 오후 서울 헌법재판소 소심판정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건에 대한 첫 변론준비기일 출석에 앞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청래 단장, 법률대리인단 공동 대표 김이수 전 헌법재판관.2024.12.27 leemario@newspim.com</p></div>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정청래 국회 탄핵소추단장이 27일 오후 서울 헌법재판소 소심판정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건에 대한 첫 변론준비기일 출석에 앞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청래 단장, 법률대리인단 공동 대표 김이수 전 헌법재판관.2024.12.27 leemario@newspim.com.

정청래 탄핵소추단장 "내란진압 신속한 파면에 최선 다할것"

<div><figure><img src="https://newsimg.sedaily.com/2024/12/27/2DIA8739BF_1.jpg" /></figure><p>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국회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스마트폰을 살펴보고 있다. 문 의원은 지난 26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여야 합의 전까지 헌법재판관 임명을 보류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본인 SNS에 '한덕수 진짜 XXX이네'라고 글을 작성했다가 삭제해 막말 논란이 일었다. 오승현 기자 2024.12.27</p></div>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국회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스마트폰을 살펴보고 있다. 문 의원은 지난 26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여야 합의 전까지 헌법재판관 임명을 보류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본인 SNS에 '한덕수 진짜 XXX이네'라고 글을 작성했다가 삭제해 막말 논란이 일었다. 오승현 기자 2024.12.27.

'한덕수 진짜 XXX이네' 문정복…휴대전화 유심히

<div><p>민주당, 정황 담긴 녹음 파일 공개</p><p>경남 민노총, 보도자료 내고 촉구</p><p>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 파업 당시 명태균 씨가 정부 대응에 개입한 정황이 공개되자 경남 노동계와 진보당이 관련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p><p>더불어민주당은 26일 지난 2022년 파업 당시 '정치 브로커' 명 씨가 정부 대응에 개입한 정황이 담긴 녹음 파일을 26일 공개했다.</p><p>이에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녹음 파일은 한화오션이 명씨의 대우조선 파업 개입 의혹에 대해 부인한 것과는 배치되는 것이다"며 "사측이 앞서 명씨에 단순 설명회와 편의를 제공했다고 밝힌 것을 넘어 파업 진압을 위해 적극 개입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p><p>그러면서 "경남경찰청은 명씨 파업 개입에 대해 당시 대우조선해양 사측 관계자들을 불러 엄중한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p><p>진보당 경남도당도 논평을 내고 "하청 노동자 파업 투쟁에 대한 비선 개입 실체가 확인됐다"며 "수사기관은 명씨의 현장 방문은 누구 지시와 협조로 이뤄졌는지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p><p>민주당이 이날 공개한 녹음 파일에는 파업 당시 명씨가 "조선소고 뭐고 내용을 잘 몰라서 이용호 대우조선해양 부사장한테 보고서를 만들어 달라고 했지"라며 "대통령하고 사모님한테 강경진압하라고 다 보고했어"라고 말하는 내용이 담겼다.</p><p>또 "대우조선해양 부사장이 한 거(보고서를 써준 것)니까 믿고는 있지만, 대통령하고 사모님한테 이야기한 게 있어서 가서 눈으로 보기라도 해야 나중에 물어보면 할 말이라도 있지"라고 말하기도 했다.</p></div>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 파업 당시 명태균 씨가 정부 대응에 개입한 정황이 공개되자 경남 노동계와 진보당이 관련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우조선 파업 명태균 개입 수사해야"

<div><figure><img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412/27/c9666b2a-19ae-4ab4-9054-22d4a77bcf17.jpg" /></figure><p>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오는 30일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수사기관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한다.</p><p>27일 정 실장은 국회 운영위원회에 이달 30일로 예정된 현안 질의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p><p>정 실장은 불출석 사유로 수사기관으로부터 같은 날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하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p><p>신원식 국가안보실장도 같은 날 수사기관으로부터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 통보를 받았다며 운영위 현안 질의에 불출석한다고 밝혔다.</p><p>홍철호 정무수석 역시 지난 24일 검찰 조사를 받았으나 추가 소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p><p>운영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은 “그동안 국회의 증인 출석 요구에도 상습적으로 불출석하면서 내란 사태에 대한 어떤 설명도 하지 않은 대통령실 소속 증인들을 다음 주 운영위에서 엄중 고발하겠다”고 밝혔다.</p></div>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오는 30일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수사기관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한다. 27일 정 실장은 국회 운영위원회에 이달 30일로 예정된 현안 질의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정진석·신원식, 30일 ‘계엄사태’ 수사기관 출석…“국회 운영위 불출석”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 관련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경찰서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4.12.27 choipix16@newspim.com.

'대통령 관저 시위'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경찰조사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