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서울시는 11일 삼성생명 글로벌지역단과 함께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족 자녀 대상 취업 지원 프로그램 '글로벌 보험설계사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서울시가족센터, 삼성생명 협력 사업으로,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교육에서 취업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육 대상자는 생명보험설계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실무 교육뿐만 아니라 삼성생명 각 지점에 배치돼 보험설계사로 활동하게 된다.
서울 거주 결혼이민자와 귀화자, 다문화가족 자녀가 지원 가능하다.
전 과정 무료며 교육은 기본적으로 한국어로 진행하되 필요시 영어·중국어·러시아어도 병행한다.
참여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서울시 한울타리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해선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이번 민관협력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자녀들이 글로벌 보험설계사로 활동하며 경제적 자립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