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AI에 역대 최고액 투자…4년간 718조원"

2025-01-2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픈AI, 오라클, 일본 소프트뱅크가 미국에 5000억 달러(약 718조원)를 투자해 AI(인공지능)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세 개의 회사가 이를 위한 합작회사인 ‘스타게이트’를 설립할 것이라며 “이 사업으로 약 10만 개의 일자리가 생기게 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긴급명령을 동원해서라도 이 사업을 지원할 것이다. 스타게이트는 즉시 인프라 구축을 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래리 윌슨 오라클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텍사스에 이를 건설할 계획이다”며 “이후 다른 지역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설명다.

미 CBS 방송은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초기 자금으로 최소 1000억 달러가 투자될 것이라 전망했다. CBS는 “세 회사는 초기에 1000억 달러를 투자하고 향후 투자금액을 4000억을 추가 투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기 행정부 당시부터 1조 달러 규모의 AI 인프라를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위해 의회의 입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나 그의 임기 동안 입법도, 투자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샘 올트먼 오픈 AI CEO는 “슈퍼 AI는 인류가 꿈도 꾸지 못했던 여러 가지 일을 하게 될 것”이라며 “수백, 수천 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새로운 산업이 만들어질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 없이는 불가능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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