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후쿠오카 매일 2회, 부산-삿포로 매일 1회 운항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티웨이항공이 부산발 후쿠오카, 삿포로 노선 정기편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열린 취항식에는 김한길 티웨이항공 부산지점장과 남창희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장을 비롯한 티웨이항공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꽃다발 전달과 기념 촬영 등으로 부산발 후쿠오카, 삿포로 신규 노선 취항을 축하했다.

티웨이항공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10월 26일부터 매일 2회 운항한다.
오전 편은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해 현지 시각 오전 10시에 후쿠오카 국제공항에 도착하며, 저녁 편은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6시에 출발해 현지 시각 오후 7시에 후쿠오카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1시간 소요된다.
부산-삿포로 노선의 경우 매일 1회 운항으로 출발 편은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해 현지 시각 오전 11시 20분에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하며, 귀국 편은 현지 시각 오후 12시 20분경 출발해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오후 3시 15분경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2시간 20분이다.
후쿠오카와 삿포로는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일본의 인기 여행지로 사계절 내내 볼거리가 풍부하다.
그 중 후쿠오카는 짧은 비행시간과 풍부한 미식·쇼핑·온천 자원으로 주말여행과 가족 단위 여행 수요가 높다. 삿포로는 겨울이면 아름다운 설경과 스키, 온천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여름에는 시원한 기후와 풍부한 자연 경관을 자랑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부산발 삿포로, 후쿠오카 노선의 신규 취항으로 지역민의 여행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며 "항상 안전운항을 최우선으로 한 고객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부산과 김포를 연결하는 국내선 노선과 부산~오사카, 부산~나트랑에 이어 부산~후쿠오카, 부산~삿포로 노선까지 총 4개의 국제선을 운항하게 됐다.
a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