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국 지사(광역자치단체장) 협의체인 전국지사회는 1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전국지사회는 한국 여행객을 대상으로 2박3일 여행권을 주는 ‘다음 여행은 #일본 소도시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일본 주요 지방도시 관광 콘텐츠를 홍보하고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다.
일본지방자치단체국제화협회(CLAIR) 서울사무소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도란도란) 내에 있는 10개 도시(미야기현, 오카야마현, 나가노현, 니가타현, 돗토리현, 미에현, 도쿠시마현, 이와테현, 미야자키현, 후쿠오카현) 스토리 중 가고 싶은 지역에 대한 퀴즈를 풀면 된다.
캠페인 응모기간은 12월 13일까지다. 응모대상 10개 도시별 1팀을 추첨해 2박3일 여행상품권(2인)을 제공한다. 항공권과 숙박호텔은 물론 주요 관광지 무료 입장 혜택 등도 추가된다. 10개 도시별로 각각 응모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단 1개 도시 2회 이상 중복응모는 무효가 된다.
이날 캠페인 대상 10개 도시의 지사 등은 특별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일본 소도시 여행의 매력을 적극 소개했다. 전국지사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방도시 관광을 통한 인적 교류 및 양국 간 우호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했다.
